Re..아름다운 법



          연중 제22주간 토요일

          사람의 아들이 바로 안식일의 주인이다.

          [루가6,1-5]

          공인이라는 유명한 앵커가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었을때, 많은 사람의 관심사를 만족시키려
          여러 메스컴에서 세세히 보도를 하자 당사자는
          개인적인 잘못을 이슈화해서 명예가 훼손됬었다고
          손해배상을 청구한 일이 있습니다.

          검사측에서는 개인의 명예보다 공인이기에
          모든이의 알권리를 존중해주었다는 이야기이지요.

          그렇다면 공인이 무엇일까, 유명한 사람,
          연예인, 출세한 사람, 정치인, 이름있는 사람,
          돈 많은 사람...등 그 기준이 무엇일런지요

          오늘 복음에서 밀 이삭을 잘라서 비벼 먹는
          안식일법을 지키지 않는 제자들에게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는 것입니까?"하고 따져 묻습니다.

          율법에 안식일에는 밭갈이나 추수를 해서도
          안되었습니다. 그런데 율법에 안식일에 해서는
          안될 일이 무엇인지 비천한 어부인 제자들이
          알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법치 국가이니 많은 법이 인간의
          자유와 평등과 정의를 위해서 존재합니다.
          법이 있기에 억울할 때 공정한 심판으로
          많은 사람이 기쁨과 평화를 누리며
          사람답게 살아가고 있으니 그법은 참으로
          아름다운 법입니다.

          만약 그 법이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짐이
          된다면 또 공평과 정의가 없다면, 억울함을
          해결해 줄 수 없다면, 그것은 악법 일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녀가 된 신앙인으로서 우리는
          공인입니다. 신앙인으로서, 하느님이 원하시는
          법을 지키고 따라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 법을 잘 지키면 저절로 세상적인 법도
          지키게 되는 셈이니 우리는 지혜로운 신앙인
          이요 자유로운 공인인 셈입니다.

          그렇다면 하느님의 법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율법이나 기타 어
          떠한 법일지라도 사랑의 계명보다 우선시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진정으로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일이라면 안식일이라고 예외일 수가
          있을런지요

          "빵은 하나이고 우리 모두가 그 한 덩어리의
          빵을 나누어 먹는 사람들이니 비록 우리가
          여럿이지만 모두 한 몸인 것입니다."[고전10,17]

          공동체에서도 사소한 것으로 서로 힘들게
          하고 자기만의 편견과 고집으로 나름대로의
          악법을 스스로 만들고 있지는 않는지.. .

          함께 봉사하면서 서로 미워하고 헐뜯고 형제
          자매의 잘못을 용서하지 못하면서 하느님의 법을
          충실히 따른다고 할 수 있을까요

          진정한 신앙인이요 공인으로서 서로 사랑하며
          기뻐하며 한마음으로 공동체를 이룰 때 주님께서는
          넘치는 은총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기쁨과 평화가 함께하는 오늘되시기를~~

          -엘리 묵상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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