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대 사람들을 무엇에 비길 수 있을까?“
세례자 요한은 먹지 않는다고 욕을 먹고 예수님은 즐겨 먹는다고 욕을 먹고
눈에 보이는 것과 법만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그저 욕할 꺼리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지금 세대는 어떨까요?
그 때는 구약의 전통을 고집하는 율법학자나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신약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과도기였기에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과의
대립이 있었을 뿐인데도 그러한데
우스게 말로 “개신교 종파의 숫자와 수도회 숫자는 하느님도 모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교파가 숫자로 헤아릴 수조차도 없을 만큼 많아진 지금
서로 잘났다고 하면서 서로 이단입네 하고 서로를 비방하고 있으니
하느님께서는 더 골치가 아프실 것 같습니다…..
서로 마음이 하나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주님께서 돌아가시기 전날 제자들을 앞에 두고
“아버지 이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과 같이
이 사람들도 우리들 안에 있게 하여 주십시오.
그러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될 것입니다.“(요한 20,21)
라고 기도하셨습니다.
하나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두 사람이 동시에 똑같은 말을 하게 되어도 연옥영혼 하나를 구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아마도 예수님의 제자들의 마음이 늘 그렇게 하나였다면
그렇게나 많은 개신교가 생겨나지 않았겠지요.
또한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예수님께서 하나이듯이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로 똘똘 뭉쳐있다면
다른 여러 종파 안에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이 하느님께로 나아올 것입니다.
장터에서 그렇듯이 편을 갈라 소리 지르며
“우리가 피리를 불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았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울지 않았다.”고
하는 어린아이들과도 같이 서로 갈라져 싸우는 일 없이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위하는 일이 무엇인지
진정한 자신의 주인은 누구이시며 누구를 따라가야 살 길이 열리는지를 옳게 알아
참 하느님이시며 참 생명의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님을
한 마음으로 올곧게 따라가는 사람들이 많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무엇보다도 세상에서 가장 기본적이고도 가장 중요한 가정 공동체 안에서
이 일이 가장 먼저 이루어진다면 그 다음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세상의 모든 가정 안에서 서로 갈라져 싸우는 일 없이 한 마음이 된다면
그들을 보고 마음 아파하시던 주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주님! 이 세상의 모든 가정 안에 있는 사람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한 마음 한 뜻으로 당신을 섬기며 당신 뜻대로 살아
가정 공동체가 고스란히 당신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여 주소서.
아멘.

이 헬레나: 어! 리풀을 달았는데 안보이네요? 어디갔는지 나비가 물고갔나봐요
공동체안에서 한마음으로 하나가 된다는 것이 쉽지가 않네요
좋은묵상 감사드려요 좋은하루 되세요
[09/17-08:37]
요셉피나: 오늘 하루 축복이 가득하시길…. [09/17-0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