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이 보잘것없는 사람들 가운데 누구 하나라도 업신여기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오늘은 수호천사 기념일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라도 하늘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있는 수호천사가 한 분씩 계시다는데
그것을 염두에 두고 살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분께 도우심을 구하며 산다면 훨씬 더 많은 도움을 받으며 살 수 있을 텐데요..
어제 수목드라마 “장희빈”을 보며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 일이 생겼을 때 가만히 있는 것보다 도움이 될만한 그 누군가를 찾아가
이야기를 하고 부탁을 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생각이요….
보통으로 어떤 일이 생겼을 때 그 일이 그냥 되는 대로 이루어지도록 그대로 놔두고
일이 되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경우가 더 많은데….
누군가를 찾아가서 부탁을 한다면 일의 방향이 바뀔 수도 있다는 사실을
누군가를 찾아가 열심히 부탁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 수호천사 기념일에 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하느님 앞으로 불려갈 그 순간까지
늘 우리 곁에 있으면서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바라보고 있을 우리의 수호천사!
그분께 순간순간 일어나는 모든 일을 잘 도와주십사 간청한다면
훨씬 더 모든 일이 수월하게 잘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어떤 사람이 먼 곳으로 매일 매일 미사를 다니고 있었는데
걸어 다니는 것이 너무나도 힘이 들어 매일 미사 다니는 것을
그만 두려는 생각을 가지고 가고 있었는데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뗄 때마다 누군가가 뒤에서 그 숫자를 세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걸음을 멈추면 그 음성도 멈추고… 또 걸어가면 또 세고를 반복하였지요….
그 음성은 바로 그분의 수호천사의 음성이었는데
그분이 어렵게 어렵게 매일 미사를 가고 있는 그 발걸음의 수를 세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보고하려는 것이었답니다.
‘내일부터 미사에 참례하러 가지 않겠다.’는 그분의 생각을 찬성할 수가 없어
그렇게 큰 소리로 걸음의 수를 세고 있었던 것이지요….
우리가 하늘나라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너무나도 좋아하시는…
또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늘 뵙고 계시는 우리의 수호천사께
우리가 하느님 나라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간청을 한다면 얼마나 기쁘게 잘 도와주겠습니까?
세상사람 누구나가 그분의 존재를 늘 인식하고 있다면
아마도 자기 자신을 함부로 다룰 수는 없을 텐데요…….
또 세상사람 눈에 보잘것없어 보이는 아주 작은 사람일지라도
한 사람도 빠짐없이 누구에게나 수호천사님께서 붙어 계시니
다른 사람에게도 함부로 하지는 못할 텐데요……..
오늘은 특히 수호천사께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잘 보살펴 주심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주님께로 가는 그 순간까지 내내 잘 보살펴 주시도록 부탁도 드리고요……
모든 이를 다 소중히 여기시어 수호천사 한 분씩을 딸려 내 보내시는 주님의 마음을 헤아려
모든 사람들이 사람 하나하나를 존중해주는 그런 세상을 꿈꾸며 오늘도 아침 인사를 올립니다.
수호천사와 더불어 오늘도 주님 안에서 하느님 나라의 행복을 맛보시는
그런 좋은 하루되시기를…………^-^*…..
“하늘에 있는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를 항상 모시고 있다는 것을 알아 두어라.”
루실라: 저도 담 주일부터는 차 타지 않고 수호천사님이랑 얘기하며 걸어서 성당에 가야할까봐요…. 좋은묵상 감사드립니다 [10/02-15:09]
^웃는 사자^: 너무 좋은 묵상 감사드립니다.. ^^ [10/02-16:45]
박미라: 루실라님! 넘 좋은 생각이시네요~~^^* 어깨춤이 나려고 하는데요? [10/02-21: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