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참된 자선

“속옷 두 벌을 가진 사람은 한 벌을 없는 사람에게 주고
먹을 것이 있는 사람도 이와 같이 남과 나누어 먹어야 한다.”

오늘복음에서 세례자요한의 이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느님의 자녀로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진정으로 그 분의 뜻에따라 말씀을 실천하고 있는지 …..
대림시기를 지내며 세속의 집착과 욕심으로 우리곁에
오시는 아기예수님을 맞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는데 벌써
촛불을 세 번째 켜져있으니 예수님께 죄송하고 양심도 찔리고……..
속옷두벌을 가진사람은 없는 사람에게 나누어줘야 하고 나누어 먹어야
하는데 한 벌을 갖고있는 사람의 것도 갖고 싶으니 …….
마음의 평화가 없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안에 오시어 함께 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이 없이는
저의 마음은 아직도 어두운 밤에 헤매고 있어 불안하고 답답함을…..

딸아이의 병원에 입원하고있는 환자중에 중국사람이 있는데
가족이 없어 언제나 혼자 계시기에 안쓰럽기도 하고 타국에 돈을
벌러 왔다가 다리를 다쳐 수술을 했어도 누구하나 돌봐주는 사람이
없으니 마음이 아프실것같아 걱정했더니 딸아이가 음료수라도
같다드리라고 …….
나보다 어려운 사람이 많다는 것도 보여주고 남을 돕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임을 딸아이에게도 보여주는 것이 좋다는 생각에
조금씩 나누어 드렸더니 딸아이도 먹을 것이 생기면 아저씨
드리라고 합니다
그런 딸아이의 마음이 기특하기도 하지만 이상하게 같은병실에
있는 사람들은 어른들인데도 사장 잘 만나 좋은병원에 입원해있다며
중국사람이 호강을 한다는 말씀들을 하시니 딸아이 보기에
민망하기도 합니다 아이만도 못한 어른들의 편견과 시기 질투등을
보여주고 있으니 ……..
자선주일인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보여주기위한 가식적인행동이나
일회성인 선심보다 하느님 보시기에 예쁘다고 하시는 자선을
베푸는 신앙인의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데 이성적인 판단과 세속의 판단으로
갈등이 생길때가 있으니 저 역시 어쩔수 없는 속물임을 느낍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을 바라고 계실 예수님께 저의 이런 속물인 근성을
없애달라고 청해봅니다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지만 이제 머지 않아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실 분이 오신다“

이 성서말씀을 묵상하며

주님의 사랑안에 평화로운 주일 보내세요




211.54.60.228 이 베로니카: 베푸는 사랑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따님께 감사드리구요, 아픔에서 어여 일어나기를 미약하나마 함께 기도 드리렵니다. [12/14-10:28]
211.203.39.42 흑진주: 예쁜 바올리나의 마음을 읽었습니다. 제 대신 안부 전해주셔요. 항상 밝은 모습을 보는것같아 저도 기쁩니다. 바올리나!!화이팅~~자매님도 행복한 시간 되시구요.^0^ [12/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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