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부학이란?

 

1. 교부학이란?




「교부학」(Ptrologia)이란 말은, J.Gerhard(†1637)의 유작에서 처음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교부학이 그때서야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서방에서는 대 그레고리오 교황, 시빌랴의 이시도르, 동방에서는 희랍의 요한 라마세노부터 시작된다고 일반적으로 보고 있다.


교부학은 교부들의 생활과 저술을 대상으로 하고 역사적인 전기와 문학적 연구를 하는 것이다. 이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역사성과 계속성을 보존해주는 것이다.


체사레의 에우세비오는 그리스도교 저술가들의 저술 보존을 실감했고, 그래서 새로운 역사 기술 방법으로 교회사를 썼다. 따라서 그의 교회사 안에서 풍부한 교부들의 저술들을 접할 수 있다.


예로니모는 문학적 접근을 보여준다. 당시 그는 Suetonio가 지은 「De viris illustribus」(명인록)와 같은 제목으로 글을 쓴다. 그는 그리스도교 저술가들의 작품 목록을 압축하여 기록하고 있다. 그에 있어 기초적 판단 기준은 문학적·성서적 기준이었다. 다라서 그 안에서는 이단으로 구분된 이들(Tertulliano, Taziano, Novaziano 등)까지도 포함하고 있다. 예로니모 이후 그와 같은 방향에서의 연구가 계속되었다.


문학적·교리적 측면에서 연구한 이들도 있었다. 아오스딩의 「De doctrina christiana」, 빈센트 레리노의 「Comonitorium」.


이렇게 고대 교회 안에서 이미 내용면에서 세 가지 접근 방법이 있었는데 이는 시대의 흐름과 함께 통합되게 되었다. 그래서 교의적 관점(Patristica)과 역사·문학적 관점(Patrologia)로 구분된다. 이런 구분에 대해서 좀 더 넓은 개념을 추구하는 경향도 생겨났다.1)


금세기 최고의 교부학자인 J.Quasten은 “교부학은 신학을 다룬 고대 저자들과 관련된 그리스도교 역사의 한 부분이다.……교부학은 교회의 아버지들에 대한 학문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후대에 언제라도 인용(?)될 수 있는 신학을 펼쳐야 한다. 그것을 이룬 이들을 「교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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