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렐루야.
○ 너희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전하나니, 우리 구세주이신
주 그리스도께서 오늘 태어나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오늘 밤 너희의 구세주께서 나셨다.>
†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14
그 무렵 로마 황제 아우구스토가
온 천하에 호구 조사령을 내렸다.
이 첫 번째 호구 조사를 하던 때
시리아에는 퀴리노라는 사람이 총독으로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등록을 하러 저마다
본고장을 찾아 길을 떠나게 되었다.
요셉도 갈릴래아 지방의 나자렛 동네를 떠나
유다 지방에 있는 베들레헴이라는 곳으로 갔다.
베들레헴은 다윗 왕이 난 고을이며
요셉은 다윗의 후손이었기 때문이다.
요셉은 자기와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등록하러 갔는데 그때 마리아는 임신 중이었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가 머물러 있는 동안
마리아는 달이 차서 드디어 첫아들을 낳았다.
여관에는 그들이 머무를 방이 없었기 때문에
아기는 포대기에 싸서 말구유에 눕혔다.
그 근방 들에는 목자들이 밤을
새워 가며 양 떼를 지키고 있었다.
그런데 주님의 영광의 빛이 그들에게
두루 비치면서 주님의 천사가 나타났다.
목자들이 겁에 질려 떠는 것을 보고 천사는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너희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러 왔다.
모든 백성들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이다.
오늘 밤 너희의 구세주께서 다윗의 고을에 나셨다.
그분은 바로 주님이신 그리스도이시다.
너희는 한 갓난아이가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것을 보게 될 터인데
그것이 바로 그분을 알아보는 표이다." 하고 말하였다.
이때에 갑자기 수많은 하늘의 군대가
나타나 그 천사와 함께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평화!"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