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티노-저작

 



2. 저작




유스티노는 많은 저술을 하였지만 전해지는 것은 3편밖에 없다.1) 호교론은 이방인에게, 트리폰과의 대화는 유다인에 대한 것이다. 그의 작품은 그리스도교와 이교 철학과의 다리를 놓아준 교회의 첫번째 저술이다.




(1) 제1호교론


제1호교론은 안토니우스에게, 제2호교론은 로마의 Senatus에게 보낸 것이다. 어떤 이는 제2호교론이 제1호교론의 결론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별개의 작품으로 말하기도 한다. 오늘날 대부분의 학자는 제2호교론은 제1호교론의 부록으로 본다.


호교론은 164~168년경에 로마에서 쓰여진 것이다. 제1호교론 46장에 보면, “그리스도께서는 156년 전에 태어나셨다.”라고 말한다. 제1호교론을 구분해 본다면,


1 ~ 3장 ; 서론. 황제에게 올바른 판단을 내려줄 것을 말하고 있다.


4 ~12장 ;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공식적인 태도에 대한 비판이다. 정부가 행하는 공식적 소소절차 등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그리스도교인에 대한 허위적 고소에 대한 비판이다. 그리스도교인의 단순한 신앙 고백만으로 그들을 벌하는 세속 권위의 부당함을 비판하고 있다. 즉 그리스도교인이라는 것이 죄의 판단의 근거는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교인들이 무신론자라고 말하는 것 역시 부당하다. 오히려 그리스도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종말에 관한 믿음, 벌에 대한 두려움 등은 그리스도교인들을 윤리적으로 만든다.


13~      ; 그리스도교의 종교적 정당성을 옹호하고 있다. 여기서 교리와 역사, 예배, 그리스도교를 옹호하는 이유 등에 대해 진술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 가지는 윤리에 관한 교리는, 하느님의 예언은 그리스도이시고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교를 세우셨다는 것이다. 악마들은 이방의 예식을 통하여 구약을 모방하면서 형식적인 유사성을 취했다. 희랍의 철학자들은 구약의 여러 개념을 변경시킨 것에 불과하다. 따라서 희랍의 철학에서 그리스도교적 개념이 나타나더라도 놀랄 일이 아니다.




제1호교론에서 그리스도교의 예배에2) 대해 말하고 있다.




68장 ; 황제에게 주는 중대한 경고. 아시아의 황제 Minucio Fundano가 아드리아노에게 보낸 문헌에 보면, 법적인 소송 절차에서 정규 절차에 의해 판결받아야 하고, 정당한 판결을 받아야 하고 허위 소송은 없어져야 한다. 이 문헌은 에우세비오의 교회사 4권 9장에 나온다.




(2) 제2호교론


로마 지사 Urbico가 그리스도교인을 참수한 행위에 대한 항의이다. 그리고 이교인들의 질문에 대한 답이다. 박해를 또다른 면에서 고찰하면서 박해는 그리스도교가 다른 종교보다 우월함을 보여주는 증거로 보았다.




(3) 트리폰과의 대화


우리에게 전해진 유대인에 대한 가장 오래된 그리스도교의 호교론이다. 그런데 전문이 모두 전해지고 있지는 않다. 쓰여진 시기는 호교론 이후이다.


이 작품은 히브리의 지성인인 랍비         와의 대화이다. 이 대화는 에페소에서 있었고 총 12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스티노는 서론에서 자신의 회심에 대해서 언급하고, 9~47장에서는 구약에 대한 그리스도교적 관점을 피력하고 있다. 모세법은 일시적 힘을 지닌 법이고 그리스도의 법은 영원하다.


48~108장에서는 그리스도를 하느님으로 경배하는 것의 정당성을 말하고 있다.


109~142장 ;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이 선택된 참된 백성이다.


이 대화에서 유스티노는 그리스도교의 진리는 이미 그리스도 이전에 존재했다고 말하면서 예언자들의 말을 인용하고 구약의 이스라엘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구약의 인용문들은 이방인이 선택된다는 내용들이다. 이 작품은 실제의 대화와 토론이 있은 뒤에 작성되었을 것이다. 이 토론은 에페소에서 있었고 Barchochba 전쟁(132~135)과 동시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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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노-저작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2. 저작


    유스티노는 많은 저술을 하였지만 전해지는 것은 3편밖에 없다.1) 호교론은 이방인에게, 트리폰과의 대화는 유다인에 대한 것이다. 그의 작품은 그리스도교와 이교 철학과의 다리를 놓아준 교회의 첫번째 저술이다.


    (1) 제1호교론

    제1호교론은 안토니우스에게, 제2호교론은 로마의 Senatus에게 보낸 것이다. 어떤 이는 제2호교론이 제1호교론의 결론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별개의 작품으로 말하기도 한다. 오늘날 대부분의 학자는 제2호교론은 제1호교론의 부록으로 본다.

    호교론은 164~168년경에 로마에서 쓰여진 것이다. 제1호교론 46장에 보면, “그리스도께서는 156년 전에 태어나셨다.”라고 말한다. 제1호교론을 구분해 본다면,

    1 ~ 3장 ; 서론. 황제에게 올바른 판단을 내려줄 것을 말하고 있다.

    4 ~12장 ;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공식적인 태도에 대한 비판이다. 정부가 행하는 공식적 소소절차 등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그리스도교인에 대한 허위적 고소에 대한 비판이다. 그리스도교인의 단순한 신앙 고백만으로 그들을 벌하는 세속 권위의 부당함을 비판하고 있다. 즉 그리스도교인이라는 것이 죄의 판단의 근거는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교인들이 무신론자라고 말하는 것 역시 부당하다. 오히려 그리스도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종말에 관한 믿음, 벌에 대한 두려움 등은 그리스도교인들을 윤리적으로 만든다.

    13~      ; 그리스도교의 종교적 정당성을 옹호하고 있다. 여기서 교리와 역사, 예배, 그리스도교를 옹호하는 이유 등에 대해 진술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 가지는 윤리에 관한 교리는, 하느님의 예언은 그리스도이시고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교를 세우셨다는 것이다. 악마들은 이방의 예식을 통하여 구약을 모방하면서 형식적인 유사성을 취했다. 희랍의 철학자들은 구약의 여러 개념을 변경시킨 것에 불과하다. 따라서 희랍의 철학에서 그리스도교적 개념이 나타나더라도 놀랄 일이 아니다.


    제1호교론에서 그리스도교의 예배에2) 대해 말하고 있다.


    68장 ; 황제에게 주는 중대한 경고. 아시아의 황제 Minucio Fundano가 아드리아노에게 보낸 문헌에 보면, 법적인 소송 절차에서 정규 절차에 의해 판결받아야 하고, 정당한 판결을 받아야 하고 허위 소송은 없어져야 한다. 이 문헌은 에우세비오의 교회사 4권 9장에 나온다.


    (2) 제2호교론

    로마 지사 Urbico가 그리스도교인을 참수한 행위에 대한 항의이다. 그리고 이교인들의 질문에 대한 답이다. 박해를 또다른 면에서 고찰하면서 박해는 그리스도교가 다른 종교보다 우월함을 보여주는 증거로 보았다.


    (3) 트리폰과의 대화

    우리에게 전해진 유대인에 대한 가장 오래된 그리스도교의 호교론이다. 그런데 전문이 모두 전해지고 있지는 않다. 쓰여진 시기는 호교론 이후이다.

    이 작품은 히브리의 지성인인 랍비         와의 대화이다. 이 대화는 에페소에서 있었고 총 12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스티노는 서론에서 자신의 회심에 대해서 언급하고, 9~47장에서는 구약에 대한 그리스도교적 관점을 피력하고 있다. 모세법은 일시적 힘을 지닌 법이고 그리스도의 법은 영원하다.

    48~108장에서는 그리스도를 하느님으로 경배하는 것의 정당성을 말하고 있다.

    109~142장 ;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이 선택된 참된 백성이다.

    이 대화에서 유스티노는 그리스도교의 진리는 이미 그리스도 이전에 존재했다고 말하면서 예언자들의 말을 인용하고 구약의 이스라엘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구약의 인용문들은 이방인이 선택된다는 내용들이다. 이 작품은 실제의 대화와 토론이 있은 뒤에 작성되었을 것이다. 이 토론은 에페소에서 있었고 Barchochba 전쟁(132~135)과 동시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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