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많은 사람들이 벌써 사흘이나 나와 함께 지냈는데 이제 먹을 것이 없으니
참 보기에 안 됐다.그들을 굶겨서 집으로 돌려보낸다면 길에서 쓰러질것이다.
더구나 그 중에는 먼 데서 온 사람들도 있다.”
하느님은 사랑이 많은분이심을 믿습니다.
부족한 우리부부에게 한 가정을 이루게 하시고는 보살펴 주셨지만
“이스라엘 왕은 궁리 끝에 금송아지 둘을 만들었다.”
여로보암 처럼 내 마음대로 하느님의 뜻과는 관계없이 아이들을 하느님과
우상하고 같이 맡기니 마음은 불안하기만 했었다.
벌써 2년전 남편 직장이 파산하게 되니 한채 있는 아파트를 빚 정리하고
전세금밖에 남지 않아 동네를 배회하다 늦게 귀가했다.
다음날은 마침 친구신부님 모시고 모임날인데 용기내고 일찍나가
대흥동성당에 한참 앉아 있다 약속장소에 불편한 마음으로 가서 할일하고
돌아오는길에 평소에는 교류도 없던 아가다가 노은으로 가서 계약금만 걸면
손해는나지 않는다며 자기통장에서 폰뱅킹으로 송금해줬다.
그덕에 결혼후 막내아들 걱정하시다 시아버님 생전에 마련해 주신 집을 건져
주셔서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랑많으신 하느님께서는 어려움중에도 당신만 찾으면 쓰러지지않게
배불리 먹이고도 일곱바구니나 남게하심을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