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독서
<그저 듣기만 하지 말고
말씀대로 실천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 야고보서의 말씀입니다. 1,19-27
나의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알아 두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듣기는 빨리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십시오.
또 여간해서는 화를 내지 마십시오.
화를 내는 사람은 하느님의 정의를 이룰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온갖 악한
행실을 버리고 하느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속에 심으신 말씀을 공손히 받아들이십시오.
그 말씀에는 여러분을 구원한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니 그저 듣기만 하여 자기 자신을
속이는 사람이 되지 말고 말씀대로
실천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말씀을 듣고도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제 얼굴의 생김새를
거울에다 비추어 보는 사람과 같습니다.
그 사람은 제 얼굴을 비추어 보고도
물러나서는 곧 제 모습을 잊어 버리고 맙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자유를 주는 완전한 법을
잘 살피고 꾸준히 지켜 나가는 사람은
그것을 듣고 곧 잊어 버리는 일이 없으며
들은 것을 실천해 옮깁니다.
이렇게 실천함으로써 그 사람은
하느님의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누구든지 자기가 신앙 생활을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자기 혀를 억제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자기 자신을 속이는 셈이니
그의 신앙 생활은 결국 헛것이 됩니다.
하느님 아버지 앞에 떳떳하고
순수한 신앙 생활을 하는 사람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고아들과 과부들을 돌보아 주며
자기 자신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는 사람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 거룩한 당신 산에 살 이 누구오리까.
○ 허물 없이 살아가며 의를 하는 이,
마음속에 진리를 품은 사람이외다.
제 혀로 하리질 아니 하는 사람이외다. ◎
○ 벗에게 해로운 일 아니 하는 이,
이웃을 비방하지 않는 사람이외다.
악한 자를 눈 아래 얕이 보아도,
주님을 섬기는 이면 존경하는 그 사람이외다. ◎
○ 길미를 받으려고 돈을 놓지 않는 이,
무죄한 이 다칠세라 뇌물 받지 않는 이오니,
이같이 하는 그 사람은 쓰러질 리 없으오리다. ◎
저녁노을(모니카)
♬ 빛과 소금

*거룩한 독서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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