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독서
<하느님께서는 가난한 사람들을 택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여러분은 가난한 사람들을 업신여겼습니다.>
☞ 야고보서의 말씀입니다. 2,1-9
나의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 주님이신 영광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으니
사람들을 차별해서 대우하지 마십시오.
가령 여러분의 회당에 금가락지를
끼고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과
남루한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왔다고 합시다.
그때 여러분이 화려한 옷차림을
한 사람에게는 특별한 호의를 보이며
"여기 윗자리에 앉으십시오."
하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거기 서 있든지 밑바닥에 앉든지 하시오."
하고 말한다면 여러분은 불순한 생각으로
사람들을 판단하여 차별 대우를
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내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잘 들으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의 가난한 사람들을 업신여겼습니다.
여러분을 압박하는 자들은 바로 부자가 아닙니까?
또 여러분을 법정으로 끌고 가는 자들도 그들이 아닙니까?
하느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그 존귀한
이름을 모독하는 자들도 바로 그들이 아닙니까?
여러분이 성경 말씀을 따라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최고의 법을 지킨다면 잘하는 일이지만
차별을 두고 사람을 대우한다면
그것은 죄를 짓는 것이고
여러분은 계명을 어기는 사람으로 판정됩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가엾은 이의 부르짖음을 주님께서 들으셨도다.
○ 나 언제나 주님을 찬미하리니,
내 입에 그 찬미가 항상 있으리라.
내 영혼아, 주님 안에서 자랑해 보아라.
없는 이들 듣고서 기뻐들 하여라. ◎
○ 너희는 나와 함께 주님을 찬송하여라.
우리 함께 그 이름을 높여 드리라.
주님을 찾았더니 나를 들어 주시고,
온갖 무서움에서 나를 건져 주셨도다. ◎
○ 우러러 주님을 보아라, 기꺼우리라.
너희 얼굴 부끄럼이 있을 리 없으리라.
보라, 가엾은 이의 부르짖음을 주님께서 들으시고,
그 모든 근심 걱정을 씻어 주셨도다. ◎
저녁노을(모니카)
♬ 사람의 아들

*거룩한 독서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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