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그들의 한가운데를 지나서 자기의 갈길을 가셨다.

“그들의 한가운데를 지나서 자기의 갈 길을 가셨다”

지난주일에는 갑자기 다리가 걷지도 못할 정도로 아파
성당을 가지 못해 주일미사를 궐하게 되어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다른데도 아닌 다리가 아파 성당을 코앞에 두고도
가지 못하게되니 온갖 잡생각으로 머리가아프고 속이 상해서
남편과 딸아이에게 짜증을 냈더니 저의 눈치를 보면서
병원에 가자고 하면서 위로를 하는 남편과 딸아이에게
미안했습니다
다리가 아픈 것이 남편과 딸아이때문이 아닌데도 짜증을
냈던 자신이 부끄럽고 자신의 몸하나 관리하지 못하고
아프다고 가족들에게 화를 내는 못난 아내와 엄마의 모습을
이해해주는 남편과 딸아이가 있는데도 그동안 힘들다고
불행하다는 생각까지했던 저의 이기심과 모난성격을 싫은내색
하지 않고 고생한다고 위로하는 남편과 딸아이가 있다는사실이
하느님께서 저에게 주신 은총임을 깨닫지 못하고 높은데만
바라보면서 가족들의 마음을 아프게했던 저에게 하느님께서
깨우쳐주시려 시련을 주신 것이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복음에서 회당에 모인사람들이 예수님을 산 벼랑까지 끌고가서
밀어 떨어뜨리려했지만 그들의 한 가운데를 지나서 자기의 갈길을
가셨다는말씀에 사람들이 당신을 벼랑끝까지 몰아세우며 난리를 쳐도
묵묵히 그들의 한가운데를 지나 당신의 갈길을 가신 예수님을생각해보니
하느님을 믿는다고 온동네가 떠나갈 듯이 난리법석을 떨면서 성당에 가서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했던 자신스스로 하느님이 좋다고 판단하며 다니던
성당인데도 조금만 마음에 들지않으면 온갖핑계를 대면서 모든 잘못을
남들에게 돌리고 가만히 계시는 하느님을 욕되게했던 변덕많은 자신
복음을 묵상하면서 부끄럽고 하느님께 죄스럽습니다
하루에도 열두번도 더 변하는 저의 변덕에도 싫은내색하지
않으시고 대접은커녕 처절하리만큼 냉대를 받으시는데도
의연하게 당신의 갈길을 가신 예수님의 사랑을 깨달았다면
지금의 저의 행동이 이렇게 경거망동하지는 않았을텐데….

주님!
당신을 밀어뜨리려 했던 사람들을 용서하시며 그들 한가운데를지나
묵묵히 갈길을 가신 당신의 뜻을 헤아리는 사람이 되게해주십시오
당신이 좋아 저 스스로 택했던 신앙을 저의 변덕으로 포기하지
않도록 당신의 사랑을 깨달을수 있는 신앙인이 되게 해주십시요


당신이 계시기에 행복하다고 느낄수 있는 믿음을 주십시요


주님!


당신을 믿고 힘들고 어려워도 참고 견딜수있는 용기를 주십시요


저의 기도를 들어주십시요


아멘


“그들의 한가운데를 지나 자기의 갈길을 가셨다”


이 성서말씀을 묵상하며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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