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너희는 나를 알고있으며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도 알고있다”

“너희는 나를 알고 있으며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도 알고 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사람의 마음을 알기는 어렵다는 말이 있습니다
본당에 신부님이 인사이동되어 새로오신 요즈음 신부님마다 사목하시는
방법이 다르다보니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전임신부님이 계실 때 그렇게
신부님을 열심히 보필하던 사람들이 새로오신 신부님께 전임신부님에
대해서 좋게 말하지않는 것을 봅니다
그럴때마다 그렇게 신부님을 잘안다고 했던 사람들이 어떻게 오신지
몇 달도 되지않은 신부님에대해 잘알지도 못하면서 자신의 속을
털어놓을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떠나신분에 대한 험담을 하는 것을
볼때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사람을 잘알아보는 사람들의 안목이
부럽기도 하지만 정말로 사람을 볼줄 아는 사람들일까 하는생각도 들고…
사람의 마음이 쉽게 변할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사람의 마음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유다인들에게
“너희는 나를 알고 있으며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도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내마음대로 온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은 따로 계신다
너희는 그 분을 모르지만 나는 알고 있다 나는 그분에게서 왔고 그 분은
나를 보내셨다“
하시며 당신은 하느님께로부터 파견된 분이시며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 보내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유다인들 은
아무리 예수님께서 당신의 존재를 말씀하시지만
그야말로 통 무슨소리를 하시는지 알아듣지 못하고 있는 모습에
예수님께서 얼마나 답답하셨을까하는 생각이 …..

복음을 묵상하면서 저 역시 유다인들과 다를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께서 통 무슨소리를 하시는지를 알아듣지 못하고 있는 자신
그 분의 뜻이 무엇인지를 안다면 신앙생활 하는 것이 지금보다는
더 기쁘고 즐거울 텐데…..
하느님의 말씀을 알아듣는 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인지를 깨닫지 못하기에
조금만 힘들고 시련이 오면 포기하게 되고 편하게 살고싶은 마음이 더
많은 것을 느낄때가 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제 뜻대로 살아간다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는 일인 것을 …..
십자가에 매달려 죽는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지만 십자가의 희생으로
저를 구원하셨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이제 얼마남지않은 사순시기동안 십자자에 매달려 죽으셨던 예수님의 희생을
되새기며 저의 삶을 회개하며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 기쁜 부활을 맞이해야
겠다고 다짐을 해봅니다
언제 변할지 모름는 저의 변덕도 주님께서 고쳐주시리라는 희망으로….
재의 수요일에신부님께서 저의 머리에 재를  얹으시며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하신 말씀을 생각하며 저의 모든 삶을 하느님께로
봉헌하는 마음으로…….

“너희는 나를 알고 있으며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도 알고 있다”

이 성서 말씀을 묵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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