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늘에서 내려 온 빵이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 온 빵이다


<말씀연구>


참 어려운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누가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요? 오늘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누구신지 정확하게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35  내가 바로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고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결정적인 자기 계시를 하십니다. “내가 바로 생명의 빵이다.” 지금까지 예수님께서는 그 영원한 영적 빵을 찾아야 한다고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는 예수님 자신 바로 “하느님의 빵”으로서 세상에 신적 생명, 곧 영원한 생명을 주는 “생명의 빵”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는 그 양식을 얻으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세상에 생명을 주고 그것을 먹는 사람에게 완전한 만족을 줄 수 있는 그 빵이 자기 자신이라고 강조하십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구원을 약속하시는 말씀입니다. 허기와 갈증이라는 것이 바로 구원에 대한 것이기에 예수님의 이 말씀은 바로 구원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오다”와 “믿다”대해서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믿으라는 촉구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로부터 파견되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길이 남아 있을 양식을 예수님 안에서 그리고 예수님을 통해서 얻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36  내가 이미 말하였거니와 너희는 나를 보고도 나를 믿지 않는다.


믿지 않는 이들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는 질책을 하십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빵을 많게 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먹이신 것을 그들은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외적 이유로(즉 빵을 먹고 배불렀기 때문에) 예수님을 찾아옴으로써 비신앙적 모습을 보여주었듯이, 표징들을 보고도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표징의 의미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믿지 안았습니다.




37  그러나 아버지께서 내게 맡기시는 사람은 누구나 나에게 올 것이며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이 말씀 안에서 우리는 믿음의 주도권이 하느님께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찾는 이들을 예수님께서 결코 외면하지 않으실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은 목자와 양의 비유를 연상시키고 있습니다. 참된 목자는 양을 버리지 않습니다. 그 양은 바로 예수님께로 다가오는 사람들, 하느님께서 맡겨주신 사람들. 예수님과 함께 머무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을 믿고서 예수님께 항구하게 달려갔으면 좋겠습니다.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내 죄를 돌아볼 것도 없습니다. 그분께서는 결코 나를 내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38  나는 내 뜻을 이루려고 하늘에서 내려 온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이루려고 왔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멸망하기를 바라지 않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구원되기를 바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구원하러 오셨습니다. 그분의 손길에 믿고 맡기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조각가이십니다. 나를 조각하실 것이니 이제 나를 당신 뜻에 맞게 조각할 수 있도록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면 되는 것입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은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고 그분과 함께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뜻이란 “내게 맡기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살리는 일”입니다. 아들의 것이 되며 아들에게 종속된다는 것이야말로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아버지께서 주시는 선물을 받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 선물의 결과는 이 세상에서 벌써 영원한 생명을 누리며 내세에서 하느님의 자녀로서 누리는 영광에 찬 삶인 것입니다.




39  나를 보내신 분의 듯은 내게 맡기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모두 살리는 일이다. 40  그렇다.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는 것이 내 아버지의 뜻이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모두 살릴 것이다.”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것은 “밖으로 쫓아 내지 않는다”는 말과 같은 표현입니다. 아니 보다 더 적극적인 표현입니다. 아들을 믿는 이는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들을 “본다”라는 말씀 안에서 우리는 예수님을 알아 뵈어야 합니다. 그분이 바로 나의 구원자이시라는 것을. 그리고 믿어야 합니다. 그분께서 나를 구원해 주실 것이라는 것을. 그분께서 생명의 빵이시라는 것을. 이렇게 할 때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예수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생명의 빵이십니다. 나는 그 빵을 얻기 위해 어떻게 했는지, 어떤 마음으로 그 생명의 빵을 받아 먹었는지 되돌아 봅시다.




2. 예수님께서는 내가 멸망하기를 바라지 않으시고 내가 영원한 생명을 얻기를 바라십니다. 나는 그런 예수님의 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무엇으로 보답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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