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값을 하고 있는지…..
군대에서 휴가를 왔던 아들아이가 토요일에 귀대한다기에
기차표를 예매하러 갔었습니다
남편의 말이 군인은 활인이 된다고 하기에 매표소에서 예매를
하면서 군인이라고 하였더니 휴가증을 복사해서 가져와야 한다는 말에
의심을 받는 것같은 생각에 기분이 좋지가 않았는데 집에 오면서 생각을
해보니 한 두사람도 아니고 혜택을 준다는 것을 증명 할수 있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례자요한 성인의 축일인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저녁부터 몇 시간씩 묵상을 한다고 앉아있었는데도 생각이 나지 않아
포기하고 잠을 자려고 하는데 하느님이 불쌍히 여기신다는 뜻을 가진
“아기 이름은 요한”말씀이 떠 올랐습니다
“나는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그 분은 내 뒤에 오실 터인데 나는 그 분의
신발끈 조차 풀어 드릴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하신 겸손한 세례자요한
성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구약의 마지막 예언자이신 세례자요한처럼
하느님의 자녀라고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해 온지도 20년이 되는데도
아직도 자신의 이름값을 하지 못하고 있는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하느님의 나라에 이름이 지워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세속의 근심과
욕심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두려워하지 않은 자신이 두렵기까지 합니다
언제쯤이면 자신이 꼴값을 할수 있을지………
아기이름은 요한하고 서판에다 자신 있게 썼던 순간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서
말을 하게되어 하느님을 찬미했던 즈카리아처럼
저도 하느님의 자녀로써 부끄럽지 않은 신앙생활을 하여 자신있게
“나의 이름은 헬레나”하고 말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기 이름은 요한”
이 성서말씀을 묵상하며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