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독서
<몸을 씻고 내 앞에서 악한 행실을 버려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1,10-17
소돔 고관들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 보아라.
고모라 백성들아, 우리 하느님의 법에
귀를 기울여 보아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무엇하러 이 많은 제물들을 나에게 바치느냐?
나 이제 숫양의 번제물에는 물렸고
살진 짐승의 기름기에는 지쳤다.
황소와 어린 양과 숫염소의 피는 보기도 싫다.
너희가 나를 보러 오는데 도대체 누가
너희에게 내 집 뜰을 짓밟으라고 하더냐?
더 이상 헛된 제물을 가져오지 마라.
이제 제물 타는 냄새에는 구역질이 난다.
초하루와 안식일과 축제의 마감 날에
모여서 하는 헛된 짓을 나는 더 이상 견딜 수 없다.
너희가 지키는 초하루 행사와 축제들이 나는 정말로 싫다.
귀찮다, 이제는 참지 못하겠구나.
두 손 모아 아무리 빌어 보아라. 내가 보지 아니하리라.
빌고 또 빌어 보아라.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너희의 손은 피투성이, 몸을 씻어 정결케 하여라.
내 앞에서 악한 행실을 버려라. 깨끗이 악에서 손을 떼어라.
착한 길을 익히고 바른 삶을 찾아라.
억눌린 자를 풀어 주고 고아의
인권을 찾아 주며 과부를 두둔해 주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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