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좋은 몫을 택한 마리아

“마르타, 마르타. 너는 많은 일에 다 마음을 쓰며 걱정하지만
실상 필요한 것은 한 가지 뿐 이란다 마리아는 참 좋은 몫을 택했다“


단체에 임원 이었던 예전에 봉사를 하면서 기쁠 때도 많았지만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가 본당에서 행사가 있을 때마다 주방에서 일을 하느라 미사를
제대로 봉헌하지 못하며 영성체만 하고 나올 때가 많고 미사 중에도 분심이
생겨 집중하지 못 할때가 많았습니다

오늘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바쁜데도 동생이 도와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하는
마르타 에게 실상 필요한 것은 한 가지 뿐 이라고 하시며 언니 마리아는 참
좋은 몫을 택했다“ 하십니다

오늘복음을 묵상 할 때마다 마리아와 마르타 어느 쪽이 진정으로 주님을
찬미하는 모습인지 모르지는 않지만 저 역시 마르타의 모습을 많이 보였으며
제가 보기에 마리아처럼 본당에 행사가 있을 때 도와주지 않는 분들이 예쁘게만
보이지 않았기에 오늘복음에서 마리아의 모습이 좋게 만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본당에서 행사가 있을 때 누군가는 궂은 일을 맡아 해야 하는데 직책을 맡고
있는 사람들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하면서 자신들은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협조를 하지 않아 너무 힘이 들어 임기가 되었을때 기쁜마음으로 재임을
하는 사람들이 없으며 임기가 끝난 후에도 후임자에게 협조하겠다는 말은
하지만 도와주기보다는 무관심 하는 경우도 있어 속이 상할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의 말씀을 묵상해보니 무엇이 정말로 중요하고
해야 할 몫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힘들게 봉사했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하느님의 일을 한다고
했지만 남이 나를 알아주기를 바랬던 인간적인 욕심과 이기심으로
무엇이 중요한지를 깨닫지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상 필요한 것은 한 가지 뿐이라는 주님의 말씀을 깨달았다면 인간적인 섭섭함은
아무 것도 아닌데도 주님의 일을 하면서도 신앙 따로 생활 따로 생각했던 자신이
신앙인의 모습은 아니었다는 사실이 복음을 묵상하면서 새삼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저도 좋은 몫을 택한 마리아처럼 폼 나게 앉아 주님의 말씀을 듣고
싶은 마음이 많지만 마르타 처럼 많은 일에 마음을 쓰는 일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누군가가 해야 하는 일이라면 더구나 힘이 들어 서로 하지 않으려고 할때 봉사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희생하는 것도 신앙인의 자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

“마르타, 마르타. 너는 많은 일에 다 마음을 쓰며 걱정하지만
실상 필요한 것은 한 가지 뿐 이란다 마리아는 참 좋은 몫을 택했다“

이 성서말씀을 묵상하며

복음 환호송 에서
“행복하여라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간직하는 사람들!
그들은 꾸준한 열매를 맞으리니“

좋은 몫을 택한 마리아처럼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헬레나가
되야 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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