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작은 일에도 충성을 다하고 싶은데…….

“네가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였으니 이제 내가 큰 일을
너에게 맡기겠다. 자,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어른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거금을 들여 시작한 시댁의 조카가 하는 사업에 가장
우려했던 재정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면서 재무구조를 파악하기위해 파견(?)할
사람을 보내야한다며 시댁형제들이 회의를 한 결과 자신이 뽑혔다는 사실에 많이
당황을 했습니다 바보 같아서인지 아니면 똑똑하다고 판단을 했는지 모르지만
좋은 일도 아니고 그것도 당사자가 모르게 파악을 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다는
생각에 자신이 없었고 무엇보다 이제 시집을 온 새댁도 아닌 인생의 반도 더 살은
나이에 아직도 내 의사와는 관계없이 시댁의 형제들의 결정(?)에 의해 일을
도와 주어야한다는 것이 자존심도 상했지만 결혼 한지 20년이 지났는데도


 시댁어른들 앞에서 어려워 식사도 잘못하는 띨띨한 사람을 쉬운 일도 아닌
재무상태를 파악하는 일에 자신이 뽑혔다는 사실에 무시당하지는 않은 것 같은
생각에 속상했던 마음을 접고 출근을 했습니다

하지만 출근을 하는 것이 낮이 아니고 밤이라는 사실에 두렵고 겁도
났지만 맡겨진 일에 충실 하는 것도 고3인 딸아이에게 교육상 좋은 일
이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위로하며 출근을 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없이 시작했던 일이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지않았다는 사실에 


용기도 생기고 보람이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출근을 해서 매일 장부정리도 하고 수 천만씩 현금도 세어보면서 잔고를 파악하며
경리를 보는 일이 힘들기보다는 즐겁고 밤을 세우며 일하는 것이 조금 힘이
들었지만 자식 들같은직원들이 엄마처럼 잘 따라주어 피곤 한 줄도 모르고 일을
했던 40일동안 무사히 일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니 딸아이가 엄마 수고 많이 하셨다는 말에
무사히 끝마쳤다는 안도감과 자신이 아직은 쓸모 가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기쁘고 아이들에게 책임감 있는 엄마라는 평가를 들으니 잠도 자지 못하고 일을
했던 40일동안의 피로가 싹 가시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달란트의 비유로 하느님께서 거저주신 선물에
감사하며 그 분의 뜻에 따라 살며 노력할 때 더 많은 은총의 선물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제 자신 하느님께 받은 선물이 많은 데도 제 자신의 게으름과 하느님께
대한 불순종으로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있기에 게으른 종의 모습이
저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두렵고 겁이 나지만 복음을 묵상하는 이순간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성찰 할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작은 일에 충성을 다 할수 있는 사람이 되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네가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였으니 이제 내가 큰 일을
너에게 맡기겠다. 자,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이 성서말씀을 묵상하며











218.53.9.149 흑진주: 40이라는 숫자가 왠지 특별한 의미를 주는것같아 너무 좋네요. 임무를 잘 이행하시고 다시 돌아오셨다니 그것 또한 너무 감사할 일이네요. 동안 고생 많으셨네요. 항상 건강하시기를~~^0^ [08/29-16:21]
220.123.179.41 황스텔라: 형님 반갑데요? 오랜만이라서 그랬나봐요 그렇게 시댁에서 신용과 함께
인정을 해주시니 얼마나 좋은일이예요 그집안에서는 없서서는 안될사람
이네요 참좋은일 하셨네요 다음에 또 뵈어요 [08/30-16:57]
219.254.152.76 이 헬레나: 스텔라자매님!
반가워요^^
어제 성당에서 오랫만에 보니 무척 반갑드라구요 자매님이 떡을 열심히
팔고 있어 방해가 될까봐 집에 오는데 섭섭하기도 했지요
우리 언제 만나야 하는데 …… 손 없는 날로 정해요 ㅋㅋㅋ [08/3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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