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예수는 자기백성을 죄에서 구원 하실 것이다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 할 것이다”
“임마누엘은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중간고사시험을 봤다며 오전수업을 하고 집에 온 딸아이와 함께 백화점에
쇼핑을 갔던 오늘 마음에 드는 옷이 있었지만 혼자 옷을 사기가 미안하기도
하고 생각했던 것보다 비싼 옷값에 엄두도 내지 못하고 다음에 사겠다고 했더니
엄마에게 어울릴 것 같다며 가족들 생각 하지 말고 두 눈 딱 감고 사라는
딸 아이의 말에 못이기는 척하며 옷을 사서 집에 오면서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자식들에게 희생만 하고 사는 것 같다며 엄마자신을 위해서도 투자를
하라는 딸아이의 말에 자신의 존재조차 없을 정도로 살아온 엄마를 이해해주는
딸아이가 고맙고 철이 든 것같아 기뻤습니다
그리고 예전 같았으면 백화점에 간다는 말만해도 옷을 사달라며 졸랐던
딸아이가 아무 것도 사주지 않았는데도 엄마가 예쁜 옷을 사서 기쁘다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예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오늘은 복되신 동정마리아 탄신축일입니다

복되신 동정마리아 탄신 축일 복음말씀을 묵상을 하면서

성모님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고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끼게 되는 것은 저만 그런 것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느님의 구원계획에 믿음과 순명으로 자신을 희생한 성모님의
탄신 축일을 축하드리며 만약에 성모님의 순명이 아니었으면
하느님의 구원계획은 어떻게 바뀌셨을까하는 생각이듭니다

“임마누엘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이 말씀을 들으니 포근하고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낍니다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

아니 저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 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찹니다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자신이 그동안 일찍 세상을 떠나신 친정 어머님을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아프고 마음 아파는 했지만  하느님께서 함께 계신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육신의 어머님만 생각하며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생각이드니 그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입으로는 떠들었지만 머리로만 생각하며 마음 속에서는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생각에 신앙따로 생활따로 몸 따로 마음 따로 움직였던 자신의
신앙생활이 수박 겉 핧기에 불과했다는 생각에 알멩이도 없는 껍데기만 있는
신앙생활을 한 것같아 죄스럽습니다

더구나 영세 때의 기쁨은 어디에 갔는지 세월이 흐를수록 신앙이 깊어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정신없이 생활하며 형식적으로 신앙생활 하는 요즈음의 자신의
신앙생활을 점검해보니 가시덤불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정체성마저 상실 한듯한
모습이었다는 생각이 드니 그동안의 저의 삶에 기쁨이 없었던 이유가 누구의 탓도
아닌 자신의 무지와 뿌리도 없는 신앙생활을 한 댓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임마누엘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라는 말씀을 알아들었다면……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 할 것이다”
라는 말씀을 깊이 새겨 들었다면……

그동안의 삶이 힘들고 어렵지만은 않았을텐데………..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 할 것이다
임마누엘은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이 성서말씀을 묵상하며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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