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이 불이 이미 타 올랐다면 얼마나 좋겠느냐?“
살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요즈음 이웃에 친한 사람들이나 교우들이 힘들게 사는
모습을 볼때 마다 안타깝기도 한데 그 사람들을 더 힘들고 지치게 하는 것은 바로
잘 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하는 일에 도움을 주는 것까지도 바라지는 않는데 비아냥
거리거나 방해를 하는 경우도 있어 힘이 빠진다는 말을 합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그 사람들 중에는 외인들보다 오히려 교우들이 더 많다는
말에 속이 상하고 같은 하느님을 믿는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하는
생각도 들어 신앙생활까지 포기하게 된다는 말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오늘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나는 이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하시며 이 불이 이미 타 올랐다면
얼마나 좋겠느냐 하신말씀에 꼭 저를 두고 하신말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이 불이 이미 타 올랐다면 얼마나 좋겠느냐 하신말씀에 제 자신 입으로는
하느님을 믿어 기쁘고 행복하다고 하면서도 행동으로 불이 훨훨 타오르는
모습이 아닌 미지근한 저의 행동이 가족들에게도 모범이 되기보다는 적당히
세속적이며 적당히 편한대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으니 요즈음의 저를
보면서 남편이 하는 말이 기도를 열심히 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는 남편의 말에
양심이 찔리면서도 알량한 자존심을 건드린다는 생각에 당신이 보기에는 열심하지
않은 것 같지만 빠지지 않고 복음을 읽고 묵상하는 사람이 있으면 데리고 오라고
큰소리를 쳤지만 저의 신앙생활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남편의 말에 공감도
가고 빈 수레가 요란한 것처럼 기도생활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자신의 부족함을
깨우쳐주는 남편의 말을 인정하지 않는 교만한 자신의 모습에 하느님께 죄송한
마음도 들고 양심을 속인 것 같아 가슴이 뜨끔했습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그래도 다행인 것은 아직까지는 자신이 하는 일이나 신앙생활 등 모든 것을
가족들이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이 아직은 저에게도 신앙의 불씨가 꺼지지는 않았다는
생각에 희망은 있다는 생각이 드니 얼마나 다행인지………
복음을 묵상하면서
예전에 개신교신자였던 남편이나 외인들을 권면하여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노력했던 그 열정이 되 살아나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신앙생활에도
성령의 불꽃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성령께서 도와 주시리라는 희망으로………
“나는 이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이 불이 이미 타 올랐다면 얼마나 좋겠느냐?“
묵상하며
좋은하루 되세요
♬ 주 예수와 바꿀 수는 없네
*거룩한 독서에 초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