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여지가 누룩을 밀가루 서말 속에 집어 넣었으니 온통
부풀어올랐다 하늘나라는 이런 누룩에 비길 수 있다“
오늘복음에서 예수께서는 겨자 씨와 누룩의 비유를 들어 하느님 나라를
말씀하십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씨앗 중에서 가장 작다는 겨자씨의 비유를 들어 하늘나라를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려보니 겨자씨가 자라서 큰나무 되듯이 당신께서 심어준 복음의 씨앗을
잘 가꾸어 큰 열매를 이룰 수 있도록 신앙 공동체 안에서 일치를 이루며 당신의
자녀로써 당신께서 원하시는 사랑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씀에 자신에게 과연
겨지씨 만한 믿음이 있는 것인지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즈음입니다
교만하고 독선적이었던 예전에 비해서 많이 달라졌다는 느끼는 요즈음 마음으로는
자신이 하느님의 자녀로써 예전보다는 겸손하고 신앙가 였던 모습에서 신앙인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생각에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이었는데 …….
복음을 묵상하면서 자신을 성찰해보니 겸손해졌다고 생각했던 신앙생활에서의
저의 모습이 봉사활동을 많이 했던 예전보다 직책을 맡지 않고 미사만 다니는
요즈음 본당에서 활동을 하지 않으니 본당의 공동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조차
모르고 관심도 갖지 않으니 상처받을 일도 없었다는 사실에 자신이 겸손해지고
신앙가였던 자신이 신앙인의 모습으로 변했다며 좋아했던 모든 것들이
모두 착각이었음을……………..
더구나 구역방문을 하셔서 구역미사와 면담을 통해서 각자의 신앙생활동 등을
점검도 하시고 내년도 본당에서 봉사할 사람들을 뽑으시는 요즈음 신부님 각본(?)에
자신이 올라와있다는 사실에 신부님께서 오시는 구역미사 때 참석하지 않을 것
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자신이 예전보다 겸손해지고 신앙인이라고 자신있게 말을
할수 있는지 반성이 됩니다
더욱 웃기는 것은 복음묵상을 하니 자신이 많이 성숙해졌다는 착각으로 가까이
지내는 교우들에게 세속적인 기쁨을 얻는 것보다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 하느님의
자녀답게 사는 법을 배우려면 복음묵상을 해야 된다며 열변을 했던 자신
복음묵상을 한다는 것은 묵상을 통해서 하느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고 하느님의
자녀답게 사는 것임을 깨달아야 하는데……..
복음묵상을 할 때에는 하느님의 자녀인 자신이 본당공동체에서 봉사하라는
신부님의 말씀에 피해다니는 자신이 정말 하느님의 자녀로써 자격이 있는지…….
그런데도 복음을 묵상하는 이순간에도 본당에서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없으니
지금까지의 복음묵상을 통해서 자신이 하느님의 자녀답게 변해가고 있다고
착각을 하고 있었으니…….
정말 자신에게 겨자씨만한 믿음이 있는 것인지……..
“어떤 여지가 누룩을 밀가루 서말 속에 집어 넣었으니 온통
부풀어올랐다 하늘나라는 이런 누룩에 비길 수있다“
이 성서말씀을 묵상하며
좋은하루 되세요
♬ 우리 마음에도
*거룩한 독서에 초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