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이레네오-저서(이단반론)

 

13.2. 저서


13.2.1. 이단반론


이 저서는 이레네오의 대표적인 작품으로서 원래의 제목은[거짓 영지의 정체와 논박]인데,이를 줄여서 [이단반론](Adversus Haereses)라고 부르며,모두 다섯 권으로 되어 있는 방대한 작품이다. 원제목이 암시하고 있듯이 이 저서는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제1부(1권)에서 이레네오는 각종 영지주의의 역사와 학설을 포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는 우선 영지주의자 발레티노의 학설과 주장을 비교적 소상히 소개하고 반박한 다음,마술사 시몬으로부터 시작되는 영지주의의 각 계보 또는 분파의 중요 창시자들 10여명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이외에도 영지주의 분파들이 대단히 많이 있다고 증언한다. 제2부는 논반 부분으로서 2권에서 5권까지 여러가지 형태의 영지주의 이단들의 주장을 조목 조목 논박하고 있다. 제2권에서는 인간 이성(理性)에 입가하여, 제3권에서는 교회의 전승과 성서에 입각하여, 제4권에서는 특별히 복음서에 입각하여 영지주의의 허구성을 지적하고 동시에 그리스도교의 진리를 설파한다. 끝으로 제5권에서는 영지주의자들이 부인하고있는 인간 육신의 부활에 대해 설명한 다음 천년왕국설에 대해 언급하면서 자신도 그 주창자라고 밝히고 있다.


이 저서는 방대하지만 신학적으로 체계화된 작품은 아니다.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 영지주의의 체계적 계보와 내용, 그리고 초기교회의 원초적 가르침과 모습을 비교적 선명하게 그려볼 수 있다. 영지주의 사상을 언급하면서 이레네오는 자신이 직접 영지주의자들의 많은 저서들을 읽고 연구하였으며 또한 교회의 반이단 저술가들의 저서들을 참고하였음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저서들이 대부분 유실되었기 때문에 이레네오의 이 저서는 영지주의 연구에 중요한 사료가 되는 동시에,이단논박에 관한 후대의 교회저술가들에 기초 자료가 되었다.[이단반론]은 원래 희랍어로 저술되었지만 원문은 상실되었고 현재 라틴어 번역본만 전해오고 있으며, 제3권 전체가 신학전망 35-40호에 우리나라 말로 번역되어 있다.


이 글은 카테고리: catholicdata2020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성 이레네오-저서(이단반론)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13.2. 저서

    13.2.1. 이단반론

    이 저서는 이레네오의 대표적인 작품으로서 원래의 제목은[거짓 영지의 정체와 논박]인데,이를 줄여서 [이단반론](Adversus Haereses)라고 부르며,모두 다섯 권으로 되어 있는 방대한 작품이다. 원제목이 암시하고 있듯이 이 저서는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제1부(1권)에서 이레네오는 각종 영지주의의 역사와 학설을 포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는 우선 영지주의자 발레티노의 학설과 주장을 비교적 소상히 소개하고 반박한 다음,마술사 시몬으로부터 시작되는 영지주의의 각 계보 또는 분파의 중요 창시자들 10여명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이외에도 영지주의 분파들이 대단히 많이 있다고 증언한다. 제2부는 논반 부분으로서 2권에서 5권까지 여러가지 형태의 영지주의 이단들의 주장을 조목 조목 논박하고 있다. 제2권에서는 인간 이성(理性)에 입가하여, 제3권에서는 교회의 전승과 성서에 입각하여, 제4권에서는 특별히 복음서에 입각하여 영지주의의 허구성을 지적하고 동시에 그리스도교의 진리를 설파한다. 끝으로 제5권에서는 영지주의자들이 부인하고있는 인간 육신의 부활에 대해 설명한 다음 천년왕국설에 대해 언급하면서 자신도 그 주창자라고 밝히고 있다.

    이 저서는 방대하지만 신학적으로 체계화된 작품은 아니다.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 영지주의의 체계적 계보와 내용, 그리고 초기교회의 원초적 가르침과 모습을 비교적 선명하게 그려볼 수 있다. 영지주의 사상을 언급하면서 이레네오는 자신이 직접 영지주의자들의 많은 저서들을 읽고 연구하였으며 또한 교회의 반이단 저술가들의 저서들을 참고하였음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저서들이 대부분 유실되었기 때문에 이레네오의 이 저서는 영지주의 연구에 중요한 사료가 되는 동시에,이단논박에 관한 후대의 교회저술가들에 기초 자료가 되었다.[이단반론]은 원래 희랍어로 저술되었지만 원문은 상실되었고 현재 라틴어 번역본만 전해오고 있으며, 제3권 전체가 신학전망 35-40호에 우리나라 말로 번역되어 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