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독서
<주님께서 너를 사랑해 주신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62,1-5
시온을 생각할 때, 나는 잠잠할 수가 없다.
예루살렘을 생각할 때, 나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그의 정의가 동터 오고, 그의 구원이
횃불처럼 타오르기까지, 어찌 잠잠할 수 있으랴?
마침내 뭇 민족이 너의 정의를 보고,
모든 제왕이 너의 영광을 보리라.
주님께서 몸소 지어 주실 새 이름,
사람들이 그 이름으로 너를 부르리라.
너는 주님의 손에 들려 있는 화려한 관처럼 빛나고,
너의 하느님 손바닥에 놓인 왕관처럼 어여쁘리라.
다시는 너를'버림받은 여자'라 하지 아니하고,
너의 땅을 '소박데기'라 하지 아니하리라.
이제는 너를 '사랑하는 나의 임'이라,
너의 땅을 '내 아내'라 부르리라.
주님께서 너를 사랑해 주시고,
너의 땅의 주인이 되어 주시겠기 때문이다.
씩씩한 젊은이가 깨끗한 처녀를 아내로 맞이하듯,
너를 지으신 이가 너를 아내로 맞으신다.
신랑이 신부를 반기듯, 너의 하느님께서 너를 반기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하느님의 사랑을 영원토록 노래하리라.
○ "나는 내가 뽑은 자와 계약을 맺고,
나의 종 다윗에게 맹세하기를,
내가 길이 네 후손을 굳건히 하여,
대대로 네 왕좌를 튼튼히 하리라." ◎
○ 복되어라, 거룩히 기뻐할 줄 아는 백성은.
주님, 당신 얼굴의 빛 속에 걸으리다.
그들은 항상 당신 이름으로 기쁘고,
당신의 정의로 기를 돋우오리다. ◎
○ "그는 나를 향하여,
'당신께서는 저의 아버지, 저의 하느님,
제 생명의 바위'라 하리라.
은총을 영원토록 그에게 내리리니,
그에게는 내 계약이 굳게 남아 있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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