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며 세례를 받고 죄를 깨끗이 씻어 버리시오



성 바오로 사도의 개종 축일(1/25)


    교회가 성 바오로 사도의 개종 축일을 별도로 지내는 이유는 바오로 사도의 개정이 갖는 구원사적인 의미 때문이다. 바오로가 다마스쿠스로 가는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과 만난 사건을 근거로 1월 25일을 성 바오로 사도의 개종 축일로 지내고 있다. 바오로 사도의 개종은 하나의 공현이라 할 수 있으며, 그리스도의 현현이다. 바오로 사도의 개종은 교회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획기적인 사건 가운데 하나이다. 교회는 특히 그리스도인들의 박해자인 사울을 이방인들의 사도로 변모시키신 하느님의 놀라운 업적을 찬양하기 위해 이 축일을 성대히 지내는데, 세상의 모든 교회가 이 축일을 지내게 된 것은 10세기 말경이다.
    입당송
    나는 내가 믿어 온 분을 알고 있으며, 정의의 재판장께서 나에게 맡겨진 것을 그날까지 지켜 주시리라 확신하노라.
    본기도
    하느님, 바오로 사도를 통하여 온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셨으니, 오늘 그의 개종을 경축하는 저희가 그의 모범을 따라 진리의 증인이 되고, 언제나 어디서나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철저한 유다인이며 율법 학자였던 바오로는 자신이 개종하게 된 사연을 담담하게 밝힌다. 그는 예수님의 제자들을 박해하는 것이 하느님께 충성을 다하는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그들을 박해하였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 회개를 한다. 바오로 사도의 개종이야말로 하느님의 오묘하신 신비와 위대한 권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게 해 준다(제1독서).
    제1독서
    <일어나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며 세례를 받고 죄를 깨끗이 씻어 버리시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22,3-16<또는 9,1-22> 그 무렵 바오로가 백성에게 말했다. "나는 유다인입니다. 나기는 길리기아의 다르소에서 났지만 바로 이 예루살렘에서 자랐고 가믈리엘 선생 아래에서 우리의 조상이 전해 준 율법에 대해서 엄격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하느님을 공경하던 열성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의 열성에 결코 못지않았습니다. 나는 교인이라면 남녀를 가리지 않고 잡아 감옥에 처넣고 죽이기까지 하면서 이 예수의 교를 박해하던 사람입니다. 내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대사제와 온 의회가 증명해 줄 것입니다. 나는 그 사람들로부터 다마스쿠스에 사는 우리 동포들에게 가는 공문을 받아 가지고 떠난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 있는 신도들까지도 잡아서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벌을 주려고 했던 것입니다. 길을 기다가 오정 때쯤에 다마스쿠스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에 갑자기 하늘에서 찬란한 빛이 나타나 내 주위에 두루 비쳤습니다. 내가 땅에 거꾸러지자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나는 '주님, 누구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자렛 예수다.'하는 대답이 들려왔습니다. 그때 나와 함께 있던 사람드른 그 빛은 보았지만 나에게 말씀하신 분의 음성은 듣지 못하였습니다. '주님, 제가 어떻게 하면 좋겠스빈까?' 내가 이렇게 물었더니 주께서는 '일어나서 다마스쿠스로 들어가거라. 거기에가면 네가 해야 할 일을 모두 일러 줄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그 분부신 빛 때문에 앞을 못 보게 되어 같이 가던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 다카스쿠스로 들어갔습니다. 거기에는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율법을 잘 지키는 경건한 사람이었고 거기에 사는 모든 유다인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가 나를 찾아와 곁에 서서 '사울 형제, 눈을 뜨시오.' 하고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그 순간 나는 눈이 띄어 그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 아나니아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는 뜻하신 바를 깨닫게 하시고 그 죄 없으신 분을 알아보게 하시고 또 친히 하시는 말씀을 듣게 하시려고 당신을 택하셨습니다. 당신이 보고 들은 일을 그분을 위해서 모든 사람 앞에 증언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러니 망설이지 말고 어서 일어나 그분의 이름을 부르며 세례를 받고 죄를 깨끗이 씻어 버리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전하여라. ○ 뭇 나라 백성들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온 세상 사람들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 ○ 주님 사랑 우리 위에 꿋꿋하셔라. 주님의 진실하심 영원하셔라. ◎
 
저녁노을(모니카) 


♬ ♬The Load is my Shepherd-Smart -Anthony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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