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예수님과 제자들이 호수
건너편으로 가다가 거센 풍랑을 만난다.
거센 풍랑은 교회가 세속에서 받아야 할
유혹과 도전을 상기시킨다.
거센 풍랑을 잠재우시는 예수님께서는
자연의 힘도 제어하시는 주님으로 계시된다.
이 사건으로 제자들은 예수님의 정체성과
그분의 신비를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하느님께서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당신 외아들을 보내 주셨으니,
그를 믿는 이는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으리라.
◎ 알렐루야.
복음
<도대체 이분이 누구인데 바람과 바다까지 복종할까?>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35-41
그날 저녁이 되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호수 건너편으로 거넌가자."하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그들이 군중을 남겨 둔 채 예수께서
타고 계신 배를 저어 가자 다른 배들도 함께 따라갔다.
그런데 마침 거센 바람이 일더니 물결이
배 안으로 들이쳐서 물이 배에 거의 가득 차게 되었다.
그런데도 예수께서는 뱃고물을 베개 삼아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예수를 깨우며
"선생님, 저희가 죽게 되었는데도
돌보시지 않습니까?" 하고 부르짖었다.
예수께서 일어나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를 향하여
"고요하고 잠잠해져라!" 하고 호령하시자
바람은 그치고 바다는 아주 잔잔해졌다.
그렇게 하시고 나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왜 그렇게들 겁이 많으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하고 책망하셨다.
그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도대체 이분이 누구인데 바람과
바다까지 복종할까?" 하며 서로 수군거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주님께서 손수 제정하신 이 제사를 받으시고,
저희가 거행하는 이 신비로 저희를 거룩하게 하시며,
저희 안에서 주님의 구원 계획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서는 당신께 바라는 사람과
당신을 찾는 영혼에게 좋으신 분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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