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요한 보스코 사제(1815-1888년)는 1841년 사제로 서품된 뒤
가난한 젊은이들의 직업 교육에 헌신하였고 젊은이들에게
전문적인 능력과 기술을 가르치면서 그리스도의 신앙을 심어 주었다.
이 가난한 젊은이들의 모임이 전 세계적으로 퍼진
'살레시오회'의 모체가 되었으며 1874년에는 마리아 동정회를 설립하였다.
요한 보스코 사제는 19세기의 가장 훌륭한 교육자로 손꼽힌다.
그는 정치적 문제에도 탁월한 조언을 했으며, 교육 부문에 100여 권의
저서를 남길 정도록 문필가로서도 명성이 높았다.
입당송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으셨기에,
주님의 성령께서 나에게 내리셨도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셨으니,
이는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마음이 상한 이들을 고쳐 주게 하시려는 것이었도다.
본기도
하느님, 성 요한 사제를 청소년들의 아버지요 스승이 되게 하셨으니,
저희도 불 같은 사랑으로 주님을 섬기며,
형제들의 구원을 위해 힘쓰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을 보증해 준다.
그리고 믿음은 볼 수 없는 것들을 확증해 준다.
하느님께 선택된 이들도 이 믿음으로 하느님의 인정을 받았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하느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린
믿음의 모범적인 인물들을 돌아보게 한다.
하느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사람만이 하느님 약속의
성취를 볼 수 있다는 증거가 그들에게서 나타난다(제1독서).
제1독서
<그들은 믿음을 가지고 여러 나라를 정복하였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위해서 더 좋은 것을 마련해 두실 것입니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11,32-40
형제 여러분, 내가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기드온, 바락, 삼손, 옙타, 다윗, 사무엘, 그리고
예언자들의 이야기를 일일이 다 하자면 시간이 모자랄 것입니다.
그들은 믿음을 가지고 여러 나라를 정복하였고 정의를 실천하였고
약속해 주신 것을 받았고 사자의 입을 막았으며 맹렬한
불을 껐고 칼날을 피하였고 약했지만 강해졌고
전쟁에서 용맹을 떨쳤고 외국 군대를 물리쳤습니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서 돌아오는 식구들을 만난 여자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서
더 나은 생명을 누리려고 석방도 거부하고 고문을 달게 받았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조롱을 받고 채찍으로 얻어맞고 심지어는
결박을 당하여 감옥에 갇히기까지 하였습니다.
또 돌에 맞아 죽고 톱질을 당하고 칼에 맞아 죽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몸에 두르고 돌아다녔으며
가난과 고난과 학대를 겪기도 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이 세상이 살만한 곳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광야와 산과 동굴과 땅굴로 헤매며 다녔습니다.
이 사람들은 모두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하느님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약속된 것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더 좋은 것을 마련해 두셨기 때문에 그들은
우리를 제쳐 놓고는 결코 완성에 이르지는 못하게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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