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악령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너라



성 요한 보스코 사제 기념일(1/31)


    성 요한 보스코 사제(1815-1888년)는 1841년 사제로 서품된 뒤 가난한 젊은이들의 직업 교육에 헌신하였고 젊은이들에게 전문적인 능력과 기술을 가르치면서 그리스도의 신앙을 심어 주었다. 이 가난한 젊은이들의 모임이 전 세계적으로 퍼진 '살레시오회'의 모체가 되었으며 1874년에는 마리아 동정회를 설립하였다. 요한 보스코 사제는 19세기의 가장 훌륭한 교육자로 손꼽힌다. 그는 정치적 문제에도 탁월한 조언을 했으며, 교육 부문에 100여 권의 저서를 남길 정도록 문필가로서도 명성이 높았다.
    입당송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으셨기에, 주님의 성령께서 나에게 내리셨도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셨으니, 이는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마음이 상한 이들을 고쳐 주게 하시려는 것이었도다.
    본기도
    하느님, 성 요한 사제를 청소년들의 아버지요 스승이 되게 하셨으니, 저희도 불 같은 사랑으로 주님을 섬기며, 형제들의 구원을 위해 힘쓰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 마귀 떼를 쫓아내신다. 치유를 받은 사람은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베풀어 주신 일을 여러 지방에 두루 알렸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마음 속의 더러운 악의 세력도 한 말씀으로 치유하실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죽음과 고통에서 구원해 주시는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악의 세력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우리 가운데 위대한 예언자가 나타나셨으니,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찾아 주심이로다. ◎ 알렐루야.
    복음
    <더러운 악령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너라.>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1-20 그때에 예수와 그의 제자들은 호수 건너편으로 게라사 지방에 이르렀다. 예수께서 배에서 내리셨을 때에 더러운 악령 들린 사람 하나가 무덤 사이에서 나오다가 예수를 만나게 되었다. 그는 무덤에서 살았는데 이제는 아무도 그를 매어 둘수가 없었다. 쇠사슬도 소용이 없었다. 여러 번 쇠고랑을 채우고 쇠사슬로 묶어 두었지만 그는 번번이 쇠사슬을 끊고 쇠고랑도 부수어 버려 아무도 그를 휘어잡지 못하였다. 그리고 그는 밤이나 낮이나 항상 묘지와 산을 돌아다니면서 소리를 지르고 돌로 제 몸을 짓찧곤 하였다. 그는 멀찍이서 예수를 보자 곧 달려가 그 앞에 엎드려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 왜 저를 간섭하십니까? 제발 저를 괴롭히지 마십시오." 하고 큰 소리로 외쳤다. 그것은 예수께서 악령을 보시기만 하면 "더러운 악령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너라." 하고 명령하시기 때문이었다. 예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자 그는 "군대라고 합니다. 수 효가 많아서 그렇습니다."하고 대답하였다. 그리고 자기들을 그 지방에서 쫓아내지 말아 달라고 애걸하였다. 마침 그곳 산기슭에는 놓아 기르는 돼지 떼가 우글거리고 있었는데 악령들은 예수께 "저희를 저 돼지들에게 보내어 그 속에 들어가게 해 주십시오." 하고 간청하였다. 예수께서 허락하시자 더러운 악령들은 그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거의 이천 마리나 되는 돼지 떼가 바다를 향하여 비탈을 내리달려 물 속에 빠져 죽고 말았다. 돼지 치던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러 나왔다가 예수께서 계신 곳에 이르러 군대라는 마귀가 들렸던 사람이 옷을 바로 입고 멀쩡한 정신으로 앉아 있는 것을 보고는 그만 겁이 났다. 이 일을 지켜본 사람들이 마귀 들렸던 사람이 어떻게 해서 나았으며 돼지 떼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동네 사람들에게 들려주자 그들은 예수께 그 지방을 떠나 달라고 간청하였다. 예수께서 배에 오르실 때에 마귀 들렸던 사람이 예수를 따라다니게 해 달라고 애원하였지만 예수께서는 허락하지 않으시고 "주께서 자비를 베풀어 너에게 얼마나 큰일을 해 주셨는지 집에 가서 가족에게 알려라." 하고 이르셨다. 그는 물러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해 주신 일을 데카폴리스 지방에 두루 알렸다. 이 말을 듣는 사람마다 모두 놀랐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지극히 높으신 주님 앞에 엎드려 간절히 청하오니, 저희가 성인들을 공경하며 바치는 이 예물이 주님의 영광스러운 권능을 드러내며 구원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내가 세상 끝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영성체후 묵상
    현대인은 점점 더 외적인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외모나 겉치장 등에서 너무 많은 가치를 찾으려고 합니다. 그리스도교 신자들도 이러한 사회의 흐름에 휩쓸려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마음과 영혼입니다. 하느님과 인간의 관계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진정한 가치는 어디에 있는지 잘 살펴 깨달아야 합니다.
    영성체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이 거룩한 상에서 힘을 얻은 저희가 성 요한 보스코를 본받아 정성껏 주님을 섬기며, 모든 이를 한결같이 사랑하게 하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 Canto Gregoriano-Christus N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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