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를 고발할 사람은 오히려 너희가 희망을 걸어 온 모세이다



사순 제4주간 목요일(3/10)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하느님에게서 파견된 사람이며 하느님의 이름으로 일하는 자임을 강조하신다. 그런데 유다인들은 하느님에게서 파견된 계시자, 곧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기 때문에 '하느님의 말씀'도 귀담아듣지 않았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아들이시며 충실한 증인이시다. 우리는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갈 수 있다. 예수님의 일과 말씀이 참되다는 것을 증명하시는 분은 하느님 자신이시다(복음).
    복음 환호송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하느님께서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당신 외아들을 보내 주셨으니, 그를 믿는 이는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으리라.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너희를 고발할 사람은 오히려 너희가 희망을 걸어 온 모세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31-47 그때에 예수께서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 자신의 일을 내 입으로 증언한다면 그것은 참된 증언이 못 된다. 그러나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이가 따로 있으니 그의 증언은 분명히 참된 것이다.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을 보냈을 때에 요한은 진리를 증언하였다. 나에게는 사람의 증언이 소용 없으나 다만 너희의 구원을 위해서 이 말을 하는 것이다. 요한은 환하게 타오르는 등불이었다. 너희는 한때 그 빛을 보고 대단히 좋아했다. 그런데 나에게는 요한의 증언보다 훨씬 더 나은 증언이 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아버지께서 나에게 성취하라고 맡겨 주신 일인데 그것이 바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증거가 된다. 그리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도 친히 나를 위하여 증언해 주셨다. 너희는 아버지의 음성을 들은 적도 없고 모습을 본 일도 없다. 더구나 아버지께서 보내신 이를 믿지 않으므로 마음속에 아버지의 말씀이 들어 있지 않다. 너희는 성서 속에 영원한 생명이 있는 것을 알고 파고들거니와 그 성서는 바로 나를 증언하고 있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 와서 생명을 얻으려 하지 않는다. 나는 사람에게서 찬양을 받으려 하지 않는다. 너희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지만 너희는 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러나 아마 딴 사람이 자기 이름을 내세우고 온다면 너희는 그를 맞아들일 것이다. 너희는 서로 영광을 주고받으면서도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께서 주시는 영광은 바라지 않으니 어떻게 나를 믿을 수가 있겠느냐? 그러나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발하리라고 생각하지는 마라. 너희를 고발할 사람은 오히려 너희가 희망을 걸어 온 모세이다. 만일 너희가 모세를 믿는다면 나를 믿을 것이다. 모세가 기록한 것은 바로 나에게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너희가 모세의 글도 믿지 않으니 어떻게 내 말을 믿겠느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이 제사로 봉헌되는 예물을 굽어보시고, 나약한 저희를 모든 악에서 구하시며 안전하게 지켜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나의 법을 그들에게 주고 그들 마음에 새겨 주리니,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영성체후 묵상
    우리가 회개하여 주님께 다시 돌아가 영적 예배를 봉헌한다면 주님께서는 우리를 받아 주시고 구원하실 것입니다. 세상에만 가치를 두는 사람들은 세상에 속한 재물이나 명예 또는 자신의 힘을 믿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자녀들은 하느님만을 믿습니다. 우리는 주님만이 우리에게 구원과 생명을 주실 수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영성체후 기도
    주님, 오늘 저희가 받아 모신 성체로 저희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모든 죄에서 해방시켜 주시어, 천상 구원을 받게 하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 Take and Receive-Manoling Francisco.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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