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민이 많답니다…
회사에서 성가대를 하는데…
첨에는 대전에 혼자 있어 외롭워서 재밌게 참석하곤 했습니다.
행사가 있으면 특별한 일 없으면 참석하려고 했었는데..
점점 성가대 역할도 커지고, 행사도 많아지고,
그래서 참가 못할 때는 미안해 해야하는 그런 분위기가 되었어요.
이젠 결혼도 하고 신경써야할 일이 총각 때 보다 많아지고…
그래서 미안해 해야할 일도 많아지고,
그러다 보니 내가 뭤 땜에 이렇게 억매여 있어야하는 건가.. 하는 회의도 들구요..
저번에는 성가대 단장을 새로 뽑게 되었습니다.
서로 사양하는 분위기에서 강제적으로 성가대 단장 자리를 저에게로 몰아가려 하더군요..
안한다고 강력한 어조로 거절하였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맘이 편치 않습니다..
누군들 시간이 남아 돌아서 성가대 단장일을 할까..
공동체 분위기만 어색하게 만들고..
미안한 마음도 들고, 이렇게 불편한 마음을 갖느니 성가대일두 그만둘까.. 그런 생각도 들구요..
오늘 복음 말씀에서 나자로가 자기만의 세상에 자신을 가두어두고
“나오너라”하는 예수님을 말씀을 듣지 않았다면,
오늘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는 신부님의 강론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과연 내 신앙은 어떠한가 또다시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제가 참 어리지요?
많이 고민을 하겠지만 회피하지는 않으려구요..
그러면서 성장하겠지요…
오소서 성령님..
새로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