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참된 진리는 인간이 노력하여 얻어지는 가르침이 아니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주어지는 것이다.
참된 자유는 믿는 자에게 하느님께서 선물로 주시는
자유이며 영원한 삶의 영광에 참여하는 자유이다.
진리만이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하느님의 아드님만이
죄에 눌려 사는 인간을 해방하는 진리를 계시하신다.
그러나 오류와 죄의 노예가 된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려고 하지도 않고,
그들에게 빛을 주시는 분을 배척한다.
그들은 예수님을 하느님께서 파견하신 분으로
믿으려 하지도, 깨달으려 하지도 않는다(복음).
복음 환호송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행복하여라,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간직하는 사람들!
그들은 꾸준히 열매를 맺으리니.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아들이 너희에게 자유를 준다면
너희는 참으로 자유로운 사람이 될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31-42
그때에 예수께서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을 마음에 새기고 산다면
너희는 참으로 나의 제자이다.'
그러면 너희는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우리는 아브라함의 후손이고,
아무한테도 종살이를 한 적이 없는데
선생님은 우리더러 자유를 얻을 것이라고 하시니
어떻게 된 일입니까?' 하고 따졌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정말 잘 들어 두어라.
죄를 짓는 사람은 누구나 다 죄의 노예이다.
노예는 자기가 있는 집에서 끝내 살 수 없지만
아들은 영원히 그 집에서 살 수 있다.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에게 자유를 준다면
너희는 참으로 자유로운 사람이 될 것이다.
너희는 아브라함의 후손임에 틀림없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죽이려고 한다.
너희에게 내 말을 받아들일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나의 아버지께서 보여 주신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의 아비가 일러 준 대로 하고 있다.'
그들은 '우리 조상은 아브라함입니다.'
하며 예수께 대들었다.
예수께서 '만일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면 아브라함이 한 대로 할 것이다.
그런데 너희는 하느님에게서 들은
진리를 전하는 나를 죽이려고 한다.
아브라함은 이런 짓을 하지 않았다.
그러니 너희는 너희의 아비가 한 대로 하고 있는 것이다.'
하고 말씀하시자 그들은 '우리는 사생아가 아닙니다!
우리 아버지는 오직 하느님 한 분이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하느님에게서 나와 여기 와 있으니
만일 하느님께서 너희의 아버지시라면
너희는 나를 사랑했을 것이다.
나는 내 마음대로 온 것이 아니고 하느님께서 보내셔서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봉헌하는 이 제사를 받으시어,
주님의 이름에는 영광이 되고,
저희에게는 구원의 길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하느님께서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아드님의 나라로 우리를 옮겨 주시니,
그 아드님의 피로써 우리는
죄를 용서받고 속박에서 풀려났도다.
영성체후 묵상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산다면
우리는 예수님의 참된 제자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참된 제자라면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진리를 알게 될 것이고,
예수님의 진리는 우리를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진리는 우리 모두에게 영원한 생명을 줄 것입니다.
옳은 것을 옳은 것으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용기는 하느님으로부터 옵니다.
하느님만을 절대 가치로 여기고 그분만을 따를 때,
지금으로부터 영원히 주님께서는
우리를 지키시고 구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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