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인들은 예수를 붙잡으려 했으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 몸을 피하셨다



사순 제5주간 금요일(3/18)


    말씀의 초대
    '하느님의 아들'은 하느님과 예수님의 밀접한 관계를 표현한 것이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들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하느님의 아들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하느님을 모독하였다고 당신을 단죄하며 죽이려 하는 반대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확실히 알리신다. 아버지께서 예수님 안에 계시고, 예수님 안에 아버지께서 계신다. 아버지께서는 사람이 되어 오신 예수님을 통하여 세상에 현존하시고 일하신다(복음).
    복음 환호송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주님, 당신의 말씀은 영이요 생명이시니, 주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을 주는 말씀을 가지고 계시나이다.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유다인들이 예수를 붙잡으려고 했으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 몸을 피하셨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31-42 그때에 유다인들은 돌을 집어 예수께 던지려고 하였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내가 아버지께서 맡겨 주신 좋은 일들을 많이 보여 주었는데 그중에서 어떤 것이 못마땅해서 돌을 들어 치려는 것이냐?" 하고 말씀하셨다. 유다인들은 "당신이 좋은 일을 했는데 우리가 왜 돌을 들겠소? 당신이 하느님을 모독했으니까 그러는 것이오. 당신은 한갓 사람이면서 하느님 행세를 하고 있지 않소?" 하고 대들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의 율법서를 보면 하느님께서 '내가 너희를 신이라 불렀다.' 하신 기록이 있지 않느냐? 이렇게 성서에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모두 신이라고 불렀다. 성경 말씀은 영원히 참되시다. 아버지께서는 나에게 거룩한 일을 맡겨 세상에 보내 주셨다. 너희는 내가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한 말 때문에 하느님을 모독한다고 하느냐? 내가 아버지의 일을 하지 않고 있다면 나를 믿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내가 그 일을 하고 있으니 나를 믿지 않더라도 내가 하는 일만은 믿어야 할 것이 아니냐? 그러면 너희는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그때에 유다인들이 다시금 예수를 붙잡으려고 했으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 몸을 피하셨다. 예수께서는 다시 요한이 전에 세례를 베풀던 요르단 강 건너편으로 가시어 거기에 머무르셨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예수께 몰려와서 서로 "요한은 기적을 보여 주지 못했지만 그가 이 사람에 관해서 한 말은 모두 사실이었다." 하면서 많은 사람이 거기에서 예수를 믿게 되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자비로우신 하느님, 저희가 언제나 경건한 마음으로 이 예물을 봉헌하며, 제사에 열심히 참여하여 구원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당신 몸에 지시고 십자가에 달리셨기에, 우리가 죄에 죽고 의로움에 살게 되었으며, 그분께서 매맞으신 상처로 우리는 낫게 되었도다.
    영성체후 묵상
    우리가 '말씀'과 '표징'으로 계시하시는 예수님을 믿게 되면, 하느님과의 관계를 깨달아 알게 되고 또한 예수님 안에서 우리 구원을 확신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아버지 하느님께 인도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기 때문입니다. 믿는 사람에게 예수님께서는 어떤 방법으로든 체험하게 해 주십니다. 오늘도 성체성사를 통해 내 안에 오시며, 늘 나와 함께하시는 주님의 현존을 느끼고 있는지 묵상해 봅시다.
    영성체후 기도
    주님, 주님께서 나누어 주신 성체의 힘으로 주님과 저희를 하나 되게 하시며, 온갖 해로운 것에서 지켜 주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 시편129(13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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