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기쁨에 넘친 소리로 전하고 들려주어라, 땅 끝까지 알려라.
“주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셨도다.” 알렐루야.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부활하신 주님께 영광을 드리는
이 거룩한 기쁨의 나날을 정성스런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시며,
저희가 거행하는 파스카 축제의 신비를 행동으로 드러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초대 교회 때에는 항상 예루살렘 모교회의
지도를 받으며 새로운 선교 활동을 펼쳤다.
필립보의 선교 활동으로 사마리아 공동체가
이루어지자 예루살렘 교회는 베드로와
요한을 사도단의 대표로 파견하여 교회의
상황을 확인하고 감독하였고, 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령을 받도록 기도하였다.
하느님께서는 필립보를 통해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당신의 말씀을 전하게 하셨다.
필립보는 전통적으로 유다인들이 멸시하는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그들을 구원의 대열에 합류시켰다(제1독서).
그리스도의 수난은 우리를
하느님께로 인도하시고자 함이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수난을 통해
하느님과 인간을 화해시키셨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서
하느님의 지성소로 들어가게 되었다.
비록 예수님께서는 육으로 죽임을 당하셨으나
영으로는 생명을 받으셨다.
세례와 성령으로 새로 태어난 그리스도인들은
언제나 깨끗한 양심을 지니고 살아야 한다.
우리는 선을 행하다가 고난을 당하더라도
하느님의 뜻을 알아차리고 실천해야 한다.
교회는 사람들의 멸시와 박해를 통해서도
세상에 복음의 빛을 비출 수 있다(제2독서).
제1독서
<사도들이 손을 얹자
사마리아 사람들도 성령을 받게 되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8,5-8.14-17
그 무렵 필립보는 사마리아의 한 도시로
내려가서 그리스도를 전하였다.
군중들은 필립보의 말을 듣고 또 그가
행하는 기적을 보고는 모두 하나같이
그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였다.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악령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나갔고 또 많은
중풍 병자들과 불구자들이 깨끗이 나았기 때문이다.
그 도시의 사람들은 모두 기뻐하였다.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는 말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그리로 보냈다.
베드로와 요한은 그리로 내려가서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령을 받도록 기도하였다.
그들은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는 받았지만
아직 성령은 받지 못했던 것이다.
베드로와 요한이 그들에게
손을 얹자 그들도 성령을 받게 되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온 땅은 춤추며 하느님을 기려라.
○ 온 땅은 춤추며 하느님을 기려라.
그 이름의 영광을 노래하여라.
빛나는 찬미를 주님께 드려라.
너희는 주님께 아뢰어라.
“당신께서 하신 일이 얼마나 놀라운고. ◎
○ 온 땅이 당신 앞에 꿇어 엎드려,
당신의 이름을 높이 찬양하나이다.”
너희는 와서 하느님의 일들을 보아라,
인간에게 하신 그 놀라우신 일들을. ◎
○ 바다를 말리시어 뭍으로 바꾸시고,
사람들은 걸어서 강물을 건넜으니,
그러기에 우리는 그분 안에서 기쁘도다.
그분께서는 능으로써 영원히 통치하시도다. ◎
○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아, 다 와서 들어라.
주님께서 내게 하신 큰일들을 들려주리라.
제 기도를 물리치지 않으시고,
당신의 자비를 거두지 않으신 하느님,
찬미를 받으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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