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는 사도들이 보는 앞에서 승천하셨다


주님 승천 대축일(홍보 주일)(5/8)


    입당송
    갈릴래아 사람들아, 너희는 왜 하늘을 쳐다보고 서 있느냐? 그분께서는 너희가 하늘로 올라가시는 것을 본 그대로 다시 오시리라. 알렐루야.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성자 그리스도의 승천으로 인간의 품위가 들어 높여졌사오니,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이 비치는 하늘나라에, 지체인 저희의 희망을 두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사도행전의 말씀은 승천하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허탈과 아쉬움 속에서 당황하는 사도들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믿음은 만남과 헤어짐을 통해서 더욱 굳어지고 성숙되게 마련이다. 우리는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다시 오시리라 확신한다. 이미 우리의 마음속에 와 계시다는 것을 확신한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예수님과 함께하기 때문에 기쁨과 평화를 간직하는 것이다. 주님의 승천으로 이제 새로운 시대, 곧 성령과 교회의 시대가 도래하였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파스카 신비를 감사의 기도로 들려준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아버지로 인식하게 되었고, 그분으로 말미암아 우주 만물에 대한 새로운 가치 기준을 깨닫게 되었다. 바오로는 하느님과 영원, 세상과 만물 그리고 자신과 그리스도, 나아가 교회 공동체의 신비를 묵상하면서 무한한 세계의 심연에 빠져 들고 있다. 자질구레한 일상의 사건에 얽매이지 않고 그것을 초월할 수 있는 신앙의 가치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배운다(제2독서).
    제1독서
    <예수께서는 사도들이 보는 앞에서 승천하셨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1-11 이 책을 데오필로님께 드린다. 나는 먼젓번 책에서 예수의 모든 행적과 가르치심을 다 기록하였다. 곧 예수께서 당신이 뽑으신 사도들에게 성령의 힘으로 여러 가지 지시를 내리신 다음 승천하신 그날까지의 일을 시초에서부터 낱낱이 기록하였다. 예수께서는 돌아가신 뒤에 다시 살아나셔서 사십 일 동안 사도들에게 자주 나타나시어 여러 가지 확실한 증거로써 당신이 여전히 살아 계시다는 것을 보여 주시며 하느님 나라에 관한 말씀을 들려주셨다. 예수께서는 사도들과 함께 계신 자리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가 전에 일러 준 아버지의 약속을 기다려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지만 오래지 않아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게 될 것이다.” 사도들은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 예수께 이렇게 물었다. "주님, 주님께서 이스라엘 왕국을 다시 세워 주실 때가 바로 지금입니까?"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그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권능으로 결정하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다. 그러나 성령이 너희에게 오시면 너희는 힘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뿐만 아니라 땅 끝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나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고 사도들이 보는 앞에서 승천하셨는데 마침내 구름에 싸여 그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셨다. 예수께서 하늘로 올라가시는 동안 그들은 하늘만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때 흰옷을 입은 사람 둘이 갑자기 그들 앞에 나타나서 이렇게 말했다. “갈릴래아 사람들아, 왜 너희는 여기에 서서 하늘만 쳐다보고 있느냐? 너희 곁을 떠나 승천하신 저 예수께서는 너희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시던 그 모양으로 다시 오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환호 소리 높은 중에 하느님께서 오르시도다. 나팔 소리 나는 중에 주님 올라가시도다. ○ 만백성 너희들은 손뼉을 쳐라. 기쁜 소리 드높이 주님 불러라. 주님께서는 지존하고 지엄하시다. 온 누리의 크옵신 임금이시다. ◎ ○ 환호 소리 높은 중에 하느님께서 오르시도다. 나팔 소리 나는 중에 주님 올라가시도다. 노래하여라, 노래하여라, 하느님께 노래하여라. 고를 타며 우리 왕께 노래들 하여라. ◎ ○ 하느님께서는 온 땅의 임금이시니, 멋지게 고를 타며 노래 불러라. 하느님께서 뭇 나라를 다스리시도다. 거룩하신 어좌에 앉으시도다. ◎
    제2독서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하늘 나라에 불러 올리셔서 당신의 오른편에 앉히셨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말씀입니다. 1,17-23 형제 여러분,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느님, 영광스러운 아버지께서 여러분에게 영적인 지혜와 통찰력을 내려 주셔서 하느님을 참으로 알게 하시고 또 여러분의 마음의 눈을 밝혀 주셔서 하느님의 백성이 된 여러분이 무엇을 바랄 것인지 또 성도들과 함께 여러분이 물려받을 축복이 얼마나 놀랍고 큰 것인지를 알게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믿는 사람들 속에서 강한 힘으로 활동하시는 하느님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여러분에게 알게 하여 주시기를 빕니다. 하느님께서는 그 능력을 떨치시어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려 내시고 하늘나라에 불러올리셔서 당신의 오른편에 앉히시고 권세와 세력과 능력과 주권의 여러 천신들을 지배하게 하시고 또 현세와 내세의 모든 권력자들 위에 올려 놓으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만물을 그리스도의 발아래 굴복시키셨으며 그분을 교회의 머리로 삼으셔서 모든 것을 지배하게 하셨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만물을 완성하시는 분의 계획이 그 안에서 완전히 이루어집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Laudate Dominum - Mozart-Anthony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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