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순수했던 어린시절로……

“안다는 사람들과 똑똑하다는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감추시고
오히려 철부지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 보이시니 감사합니다 ”

제가 어렸을 때 어머님께서는 자식들에게 심부름을 시키실 때나 잘못을
했을 때에 강압적으로 하시기보다 무엇이든지 잘한다며 칭찬을 해주신다음에
저희들이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를 스스로 판단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려서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다고 형제들에게 “곰”이라고 놀림을
받았던 제가 어머니의 말씀에 우쭐하기도 하고 정말 잘난 사람인것같은 생각이
들어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을 믿을 때마다 형제들이 말 귀도 못알아듣는다며
세상을 살아갈 일이 걱정이 된다고 놀림을 받았는데도 저는 그 말의 뜻이
무엇인지조차 이해가 안됐고 어머니의 말씀을 믿지않는 형제들이 더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안다는 사람들과 똑똑하다는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감추시고
오히려 철부지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 보이시니 감사합니다 ”
하신말씀에 어릴 때 미련하고 말 귀를 못알아 듣는다고 곰이라고
놀림을 받았던 자신
어머니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모두 믿고 따랐던 그때의 순수하고
미련했던 그 마음으로 살고 싶은마음입니다
비록 미련하고 융통성없다고 놀림을 받을지라도 어머님의 말씀이라면
거짓말이라도 무조건 믿었던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안다는 사람들과 똑똑하다는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감추시고 오히려 철부지 어린이들에게 나타내 보이신 하느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알아듣고 믿으며 살고 싶습니다
육신의 어머니의 말씀을 믿고 따랐던 것처럼
영생을 주시는 하느님의 말씀을 알아듣고 살고 싶은 마음입니다
비록 미련하다는 말을 들을지라도……
비록 융통성없고 답답하다는 소리를 들을 지라도….
비록 거짓을 말씀하실지라도 모두 믿었던 미련했지만 순수하고
어린시절의 맑고 착한 그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미련한 “곰”이라는 말을 들을 지라도…….
언제나 변함없는 마음으로 하느님을 사랑하는
하느님을 믿는 순수하고 착한 하느님의 자녀이고 싶습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마음으로…..

“안다는 사람들과 똑똑하다는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감추시고
오히려 철부지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 보이시니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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