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렘 성인은 시리아의 동쪽 니시비 태생으로
교리 문답과 금욕주의의 위대한 스승으로
민중과 수사들의 훌륭한 교육자였고,
그 당시의 이단 사상으로부터 교회를
헌신적으로 보호한 교부였다.
그는 구세주와 성모 마리아를 찬송하는
아름다운 시를 많이 지어서 성가 합창단이
이를 노래하게 하였기 때문에
‘성령의 하프’라는 칭호를 받았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율법주의적 사고방식을 넘어
율법의 진정한 의미를 밝히셨다.
예를 들면 예수님께서는 살인하지 말라는
십계명을 더 깊게 심화시켜 형제에게
분노하는 것까지도 포함하셨다.
원한을 품고 있는 형제가 있거든
우선적으로 화해해야 하느님에게서
용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웃을 제 몸처럼 사랑해야 한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주노니,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듯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사람은 누구나 재판을 받아야 한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20-26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율법학자들이나 바리사이파 사람들보다
더 옳게 살지 못한다면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살인하지 마라. 살인하는 자는
누구든지 재판을 받아야 한다.’ 하고
옛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사람은 누구나
재판을 받아야 하며 자기 형제를 가리켜 바보라고
욕하는 사람은 중앙 법정에 넘겨질 것이다.
또 자기 형제더러 미친놈이라고 하는
사람은 불붙는 지옥에 던져질 것이다.
그러므로 제단에 예물을 드리려 할 때에
너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형제가 생각나거든
그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그를 찾아가 화해하고 나서 돌아와 예물을 드려라.
누가 너를 고소하여 그와 함께 법정으로
갈 때에는 도중에서 얼른 화해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고소하는 사람이 너를 재판관에게
넘기고 재판관은 형리에게 내주어 감옥에 가둘 것이다.
분명히 말해 둔다. 네가 마지막 한 푼까지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풀려 나오지 못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자비로우신 하느님, 저희가 드리는 이 제사를 받아들이시어,
이 제사를 통하여 온갖 복을 받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의 종에게 내리신 말씀을 다시 생각하소서,
이 몸에게 희망을 주신 그 말씀을.
괴로울 제 저의 위로는 이것이니이다.
영성체후 묵상
우리는 사람들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어느 공동체든지 사랑과 위로뿐만 아니라
불신과 시기와 미움 따위도 함께 존재합니다.
만약 하느님께 예물을 바치며 기도하지만
이웃을 사랑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위선입니다.
이웃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사는 사람은 하느님께
가장 훌륭하고 정성된 예물을 바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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