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원수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주님의 제자가 목표로 삼아야 할 완전한 모범이다.
그리스도인은 성내지도, 탐내지도 말고,
맹세하지도, 보복하지도 말며, 원수마저도 사랑할 때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같이 완전하게 되는 것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주노니,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듯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
<원수를 사랑하여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43-48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네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미워하여라.’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그래야만 너희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이 될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햇빛을 주시고
옳은 사람에게나 옳지 못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비를 내려 주신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세리들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또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를
한다면 남보다 나을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주님의 백성이 바치는 예물을 자비로이 받아들이시고,
저희가 주님을 사랑하며 믿고 바라는 은총을
이 구원의 성사를 통하여 저희에게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서 계명을 선포하시어, 어김없이 지키라 하셨나이다.
당신의 규정을 지키기 위하여, 제 걸음이 꿋꿋하게 하여 주소서.
영성체후 묵상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사랑을 합니다.
예수님께서 받은 것은 미움과 박해와 배반뿐이었는데도
하느님과 인간을 사랑하셨기에 목숨까지 바치셨습니다.
무조건적인 사랑이야말로 참사랑이며,
참사랑만이 변화의 힘을 가질 것입니다.
이 사랑은 오늘 예수님께서 “원수를 사랑하라.”
하신 말씀에서 잘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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