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어떤 인간도 하느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
하느님을 섬기는 사람은 재물을 주인으로 섬기지 않는다.
누구나 하느님 나라와 정의의 실현을 위해 헌신하면
하느님의 자녀가 되고 필요한 모든 것을 얻게 될 것이다
(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부요하셨지만
가난하게 되셨고, 가난해지심으로써
우리를 부요하게 하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내일 일은 걱정하지 말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24-34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다.
한 편을 미워하고 다른 편을 사랑하거나
한 편을 존중하고 다른 편을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아울러 섬길 수 없다.
그러므로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는 무엇을 먹고 마시며 살아갈까,
또 몸에는 무엇을 걸칠까 하고 걱정하지 말아라.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또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공중의 새들을 보아라.
그것들은 씨를 뿌리거나 거두거나 곳간에
모아들이지 않아도 하늘에 계신
너희의 아버지께서 먹여 주신다.
너희는 새보다 훨씬 귀하지 않느냐?
너희 가운데 누가 걱정한다고 목숨을
한 시간인들 더 늘릴 수 있겠느냐?
또 너희는 어찌하여 옷 걱정을 하느냐?
들꽃이 어떻게 자라는지 살펴보아라.
그것들은 수고도 하지 않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온갖 영화를 누린 솔로몬도
이 꽃 한 송이만큼 화려하게 차려 입지 못하였다.
너희는 어찌하여 그렇게도 믿음이 약하냐?
오늘 피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질
들꽃도 하느님께서 이처럼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야 얼마나 더 잘 입히시겠느냐?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또 무엇을 입을까 하고 걱정하지 말라.
이런 것들은 모두 이방인들이 찾는 것이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잘 알고 계신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을 구하여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내일 일은 걱정하지 말아라.
내일 걱정은 내일에 맡겨라.
하루의 괴로움은 그날에 겪는 것만으로 족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하느님, 봉헌할 예물을 마련해 주시고,
봉헌된 예물은 저희 정성으로 돌리시니,
저희 공로를 더해 주는 이 예물로써
저희가 기쁨을 상으로 받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갖은 은혜 베푸신 주님께 찬미드리오리다.
영성체후 묵상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에 대한 믿음을 지키며
주님을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 여기는
사람을 주님께서는 사랑하십니다.
언제나 부족하고 많은 걱정을 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정작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을 주님께 의지하고
주어지는 환경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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