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주님께서 나의 빛 내 구원이시거늘,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랴.
주님께서 내 생명의 바위시거늘,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랴.
나의 적 그 원수들이 비슬비슬 쓰러졌도다.
본기도
모든 선의 근원이신 하느님,
저희 생각을 바르고 거룩하게 이끌어 주시고,
성실하게 실천하도록 도와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아브라함 역사의 시작은 온 인류 구원 역사의 시작이다.
아브라함과 더불어 한 백성이 생겨나고,
이 백성은 하느님의 축복을 온 세상의
만백성에게 가져다 줄 사명을 갖는다.
이처럼 온 인류 구원의 역사는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에서 시작된다(제1독서).
제1독서
<아브람은 주님께서 분부하신 대로 길을 떠났다.>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12,1-9
그 무렵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네 고향과 친척과 아비의 집을 떠나
내가 장차 보여 줄 땅으로 가거라.
나는 너를 큰 민족이 되게 하리라.
너에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떨치게 하리라.
네 이름은 남에게 복을 끼쳐 주는 이름이 될 것이다.
너에게 복을 비는 사람에게는 내가 복을
내릴 것이며 너를 저주하는 사람에게는 저주를 내리리라.
세상 사람들이 네 덕을 입을 것이다.”
아브람은 주님께서 분부하신 대로 길을 떠났다.
롯도 함께 떠났다. 하란을 떠날 때,
아브람의 나이는 칠십오 세였다.
아브람은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재산과 거기에서 얻은 사람들을 거느리고
가나안 땅을 향하여 길을 떠나 마침내 가나안에 이르렀다.
아브람은 가나안 땅을 거쳐 모레의
상수리나무가 있는 세겜 성소에 이르게 되었다.
그때 그 땅에는 가나안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시어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셨다.
아브람은 주님께서 자기에게 나타나셨던
그 자리에 제단을 쌓아 주님께 바쳤다.
아브람은 그곳을 떠나 베델 동쪽에 있는 산악 지대로
옮겨 가서 서쪽으로는 베델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아이가 보이는 곳에 천막을 쳤다.
아브람은 거기에 제단을 쌓아 주님께 바치고
주님의 이름을 불러 예배를 드렸다.
아브람은 다시 길을 떠나 네겝 쪽으로 옮겨 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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