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희가 당신께 바랐던 그대로 어여삐 여기심을 저희 위에 내리소서


성녀 마리아 고레티 동정 순교자 기념(7/06)


    입당송
    새로운 노래를 주님께 불러 드려라. 온 누리여, 주님께 노래불러라. 당신의 앞에는 위엄과 영광, 당신의 성소에는 힘과 빛이 있도다.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저희를 주님의 뜻대로 이끄시어,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성자의 이름으로 선행에 힘쓰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기근이 들어 사람들이 양식을 얻으려고 이집트에 몰려들었다. 이집트의 재상이 된 요셉은 멀리에서 구걸하러 이집트에 온 형들을 알아보고 기쁨에 넘친다. 형들로부터 노예로 팔려간 요셉이 오히려 형들의 구원자가 된다. 형들의 속죄하는 대화를 엿들은 요셉은 듣다 말고 물러가서 운다(제1독서).
    제1독서
    <사실이지, 우리가 동생에게 그 짓을 하고 어떻게 벌을 면하겠니?>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41,55-57; 42,5-7ㄱ.17-23ㄴ 그 무렵 이집트 온 땅에 흉년이 들자 백성들은 파라오에게 양식을 달라고 호소하였다. 파라오는 온 이집트 백성들에게 “요셉에게로 가서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고 명하였다. 기근이 온 땅을 휩쓸고 있는 동안 요셉은 모든 창고를 열고 이집트 사람들에게 곡식을 팔았다. 이집트 땅에 기근은 날로 심해 갔다. 그 기근은 온 세계를 휩쓸고 있었으므로 세상 사람들이 모두 곡식을 사려고 이집트로 가서 요셉에게 몰려들었다. 가나안 땅에도 기근이 들었기 때문에 야곱의 아들들도 다른 사람들 틈에 끼여 곡식을 사러 내려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때에 요셉은 이미 그 땅의 통치자가 되어 있었다. 그가 바로 그 땅 온 백성에게 곡식을 파는 책임자였다. 요셉의 형들은 도착하는 길로 얼굴을 땅에 대고 그에게 절을 했다. 요셉은 형들을 보자 곧 알아보면서도 남을 대하듯이 거칠게 말하였다. 그러고서 사흘 동안 그들을 감옥에 가두어 두었다. 사흘째 되던 날 요셉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나도 하느님 두려운 줄 아는 사람이다. 그러니 너희는 이렇게 하여라. 그래야 살 수 있다. 만일 너희가 정직한 사람이라면, 너희 형제 중 한 사람만 감옥에 남겨 두고 나머지는 너희 집안 식구들이 굶어 죽지 않도록 곡식을 가지고 가거라. 그리고서 너희 막내 동생을 나에게로 데려오너라. 그렇게 하면 너희 말이 참말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너희는 죽음을 면할 것이다.” 그들은 그대로 하기로 하고 서로들 수군거리기 시작하였다. “사실이지, 우리가 동생에게 그 짓을 하고 어떻게 벌을 면하겠니? 그렇게 가슴 아프게 애원하는 것을 보면서도 못 들은 체했는데! 그 때문에 우리가 이런 곤경에 빠진 거야.” 그러는데 르우벤이 그들에게 한마디했다. “그 애에게 못할 짓을 하지 말자고 내가 너희에게 말하지 않았더냐? 그런데 너희는 내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이제 그의 피가 앙갚음을 하는 것이다.” 그들은 자기들과 요셉 사이에 통역이 서 있었기 때문에 요셉이 자기들의 말을 듣고 있는 줄은 몰랐다. 요셉은 듣다 말고 물러가서 울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 저희가 당신께 바랐던 그대로, 어여삐 여기심을 저희 위에 내리소서. ○ 비파로 주님께 감사드리며, 십현금 맞추어 읊조리어라. 새로운 노래 불러 찬미하며, 풍류 소리 드높이 고운 가락 내어라. ◎ ○ 만방의 계획을 주님께서 흩으시고, 만민의 계교를 꺾으시도다. 주님의 계획은 언제나 한결같고, 그 마음 생각은 영원하시다. ◎ ○ 보라, 주님의 눈은 당신을 두려워하는 이들, 당신 자비를 바라는 이들 위에 있나니, 죽음에서 그들의 목숨을 건지시고, 굶주릴 제 그들을 살게 하시도다. ◎
 
저녁노을(모니카) 


♬ Credo-An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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