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사의 독서와 복음의 내용은 ‘하느님 말씀의 능력’에 관한 것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따라 성실하게 산 사람에게는 하느님의 상급이 주어지지만
그 말씀을 거부하고 불성실하게 산 사람에게는 응분의 대가가 있음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오늘 미사 중에 하느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마음에 새겨 잘 실천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말씀의 초대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씨를 뿌리고 파종을 한다.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렸는데 길바닥과 돌밭,
그리고 가시덤불에 떨어진 것은 열매를 맺지 못하였지만,
어떤 것은 좋은 땅에 떨어져서 백 배의 열매를 맺었다.
씨앗은 하느님의 말씀이며 땅은 바로 우리 마음의 밭을 의미한다.
좋은 땅만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예수님은 이 비유로써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인간의 태도를 중시하셨다.
인간의 구원도 인간의 협조가 있어야 가능하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씨는 하느님의 말씀이며,
씨 뿌리는 이는 그리스도이시니,
그분을 찾아 얻는 이들은 모두 영원히 살리라.
◎ 알렐루야.
복음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23
그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와 호숫가에 앉으셨더니
사람들이 또 많이 모여들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배에 올라 앉으시고
군중은 그대로 모두 호숫가에 서 있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여러 가지를 비유로 말씀해 주셨다.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은 길바닥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쪼아 먹었다.
어떤 것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다.
싹은 곧 나왔지만 흙이 깊지 않아서
해가 뜨자 타 버려 뿌리도 붙이지 못한 채 말랐다.
또 어떤 것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다.
가시나무들이 자라자 숨이 막혔다.
그러나 어떤 것은 좋은 땅에 떨어져서 맺은
열매가 백 배가 된 것도 있고 육십 배가
된 것도 있고 삼십 배가 된 것도 있었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들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교회가 바치는 예물을 굽어보시고,
성체성사로 신자들에게 성덕을 더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참새도 집이 있고, 제비도 새끼 두는 둥지가 있사와도,
제게는 당신의 제단이 있나이다. 만군의 주님,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주님, 당신의 집에 사는 이는 복되오니,
길이길이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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