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토(480-547년)는
움브리아의 누르시아에서 태어났다.
로마에서 교육받은 뒤 수비야코에서
은수 생활을 시작하고 제자들을 모았다.
그 다음 몬테 카시노에 가서 수도원을 세우고
수도 규칙을 썼는데, 이것이 널리 알려져
‘서방 수도 생활의 사부’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여러 지방에서는 8세기 말부터 7월 11일에
그의 축일을 기념해 왔으며, 교황 바오로 6세가
1964년 10월 24일에 유럽의 수호 성인으로 선언하였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은 하느님 나라를 위하여 가정을 떠나셨으며
제자들도 주님을 따르기 위하여 가정을 포기하였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더 큰 하느님 나라의 가치를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리고 투신하였다.
십자가의 길을 걷는 이들은 자신을
버려야 하지만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행복하여라,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니.
◎ 알렐루야.
복음
<나는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34─11,1
그때에 예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나는 아들은 아버지와 맞서고 딸은 어머니와,
며느리는 시어머니와 서로 맞서게 하려고 왔다.
집안 식구가 바로 자기 원수다.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다.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지 않는
사람도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다.
자기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얻을 것이다.
너희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이며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사람이다.
예언자를 예언자로 맞아들이는 사람은
예언자가 받을 상을 받을 것이며,
옳은 사람을 옳은 사람으로 맞아들이는 사람은
옳은 사람이 받을 상을 받을 것이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이 보잘것없는 사람 중 하나에게
그가 내 제자라고 하여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사람은 반드시 그 상을 받을 것이다.”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분부하시고 나서 그 근방
여러 마을에서 가르치시며 전도하시려고 그곳을 떠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성 베네딕토의 축일을 지내며
바치는 예물을 인자로이 굽어보시고,
저희가 그를 본받아 주님만을 찾고
섬기게 하시어 일치와 평화를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너희에게 분명히 말하노라.
너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나를 따랐으니,
백 배의 상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리라.
영성체후 묵상
우리는 항상 하느님과 세상의 가치를 두고
자신의 의지로 선택을 해야 합니다.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것은 버려야만 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위하여 세상이 주는
안락함과 편안함을 포기하면,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참된 평화와 안식을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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