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지혜를 달라고 청하여라


연중 제17주일(7/24)


    입당송
    그 거룩한 처소에 계시는 하느님께서 모두 한 마음을 이루도록 집을 마련하시고, 당신 백성에게 힘과 능을 주시리라.
    본기도
    주님께 바라는 모든 이를 보호하시는 하느님, 주님이 아니시면 굳셈도 거룩함도 없사오니, 저희에게 자비를 풍성히 베푸시어, 저희가 지금 이 세상에 살면서도 마음은 영원한 세상을 그리워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솔로몬이 위대한 이유는 그가 바로 참된 지혜를 구하고 하느님 앞에서 겸손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하느님과 겨레와 나라를 생각한 훌륭한 지도자였다. 참된 지혜를 청한 솔로몬은 결과적으로 개인적인 축복까지 보장받는다. 올바른 가치만이 개인과 공동체를 함께 구원할 수 있다 (제1독서).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작용해서 좋은 결과를 이룬다. 바오로 사도는 유다인들의 역사적 삶의 교훈과 자신의 개인적 체험을 바탕으로 하여, 모든 것이 선으로 귀결된다는 섭리의 원칙을 선언하고 있다. 우리는 하느님의 섭리 속에 구원되리라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제2독서).
    제1독서
    <너는 지혜를 달라고 청하였다.> ☞ 열왕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3,5.7-12 그날 밤 주님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셨다. 하느님께서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면 좋겠느냐?” 하고 물으셨다. 솔로몬이 대답하였다. “나의 주 하느님, 당신께서는 소인을 제 아버지 다윗을 이어 왕으로 삼으셨습니다만 저는 어린아이에 지나지 않으므로 어떻게 처신하여야 할지를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 소인은 수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당신의 백성 가운데서 살고 있는 몸입니다. 그러하오니 소인에게 명석한 머리를 주시어 당신의 백성을 다스릴 수 있고 흑백을 잘 가려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감히 그 누가 당신의 이 큰 백성을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이러한 솔로몬의 청이 주님의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네가 장수나 부귀나 원수 갚는 것을 청하지 아니하고 이렇게 옳은 것을 가려내는 머리를 달라고 하니 자, 내가 네 말대로 해 주리라. 이제 너는 슬기롭고 명석하게 되었다. 너 같은 사람은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으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 제가 당신 법을 얼마나 사랑하나이까! ○ 주님께서는 저의 몫이오니, 당신 말씀 따르기로 정하였나이다. 당신께서 말씀하신 법이야말로, 수천의 금은보다 나으니이다. ◎ ○ 이 종에게 언약하여 주신 그대로, 당신의 자비로 저를 위로하소서. 어여삐 여기심이 제게 오시면 저는 살아나리이다, 당신의 법이 제 낙이옵기에. ◎ ○ 그러기에 저는 당신의 법을, 황금보다 순금보다 더 괴나이다. 그러기에 계명을 낱낱이 따랐삽고, 거짓된 길이면 모두 미워하나이다. ◎ ○ 당신의 정법은 묘하기도 하기에, 제 영혼이 이를 따르나이다. 말씀을 밝히시면 빛을 내시어, 우둔한 사람도 깨달음을 얻나이다. ◎
    제2독서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아들과 같은 모습을 가지도록 미리 정하셨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8,28-30 형제 여러분,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작용해서 좋은 결과를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미 오래전에 택하신 사람들이 당신의 아들과 같은 모습을 가지도록 미리 정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는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미리 정하신 사람들을 불러 주시고 부르신 사람들을 당신과 올바른 관계에 놓아 주시고, 당신과 올바른 관계를 가진 사람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15.Canto Gregoriano-Hosanna Filio David



이 글은 카테고리: 지난 묵상 보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