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어리석은 자는 모래 위에다 집을 짓고
현명한 이는 단단한 반석 위에 집을 짓는다.
슬기로운 이들은 복음 말씀에 귀 기울이며 행하지만,
어리석은 자들은 복음을 듣기는 해도 행하지 않는다.
복음을 듣기만 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
<저기 신랑이 온다. 어서들 마중 나가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5,1-13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하늘나라는 열 처녀가 저마다 등불을 가지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것에 비길 수 있다.
그 가운데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로웠다.
미련한 처녀들은 등잔은 가지고
있었으나 기름은 준비하지 않았다.
한편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잔과 함께
기름도 그릇에 담아 가지고 있었다.
신랑이 늦도록 오지 않아
처녀들은 모두 졸다가 잠이 들었다.
그런데 한밤중에 ‘저기 신랑이 온다.
어서들 마중 나가라!’ 하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이 소리에 처녀들은
모두 일어나 제각기 등불을 챙기었다.
미련한 처녀들은 그제야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우리 등불이 꺼져 가니
기름을 좀 나누어 다오.’ 하고 청하였다.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우리 것을 나누어 주면 우리에게도,
너희에게도 다 모자랄 터이니
너희 쓸 것은 차라리 가게에 가서
사다 쓰는 것이 좋겠다.’ 하였다.
미련한 처녀들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다.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던 처녀들은
신랑과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갔고 문은 잠겼다.
그 뒤에 미련한 처녀들이 와서
‘주님, 주님, 문 좀 열어 주세요.’하고
간청하였으나 신랑은‘분명히 들으시오.
나는 당신들이 누구인지 모릅니다.’하며 외면하였다.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항상 깨어 있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아버지, 교회가 드리는 이 제사를 굽어보시고,
저희가 성자의 영광스러운 수난 신비에
믿음으로 참여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서는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노라.
파아란 풀밭에 이 몸 누여 주시고,
고이 쉬라 물터로 나를 끌어 주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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