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온 땅이 당신 앞에 꿇어 엎드려, 주님의 이름을 높이 찬양하나이다.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하늘과 땅을 다스리시니,
저희 기도를 인자로이 들으시어,
이 시대에 주님의 평화를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자세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신앙인은 그리스도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있어야 할 뿐 아니라 가르침대로 살아야 한다.
특히 감사의 삶은 신앙인의 특징이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사람이다.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다는 것은 끊임없이
그리스도를 닮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다(제1독서).
제1독서
<주님께서 여러분을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려 주시고 우리의 잘못을 모두 용서해 주셨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골로사이서 말씀입니다. 2,6-15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를
주님으로 받아들였으니 그분을 모시고 살아가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에
뿌리를 박고 그 터 위에 굳건히 서서,
가르침을 받은 대로 믿음을 더욱 견고히 하여
넘치는 감사를 하느님께 드리십시오.
여러분은 헛된 철학의 속임수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그것은 세속의 원리를 기초로
인간이 만들어서 전해 준 것이지
그리스도를 기초로 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인성 안에는 하느님의
완전한 신성이 깃들어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리스도와 하나가
됨으로써 완전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스도는 하늘의 어떤 권세나
세력보다 더 높은 분이십니다.
여러분은 세속적인 육체를 벗어 버리고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형식이 아닌
진정한 할례 곧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할례 곧 세례를
받음으로써 그리스도와 함께 묻혔고
또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습니다.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하느님의 능력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전에는 잘못을 저질렀고,
할례를 받지 않은 이방인으로서 영적으로
죽은 사람들이었으나, 이제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려 주시고
우리의 잘못을 모두 용서해 주셨습니다.
또 하느님께서는 여러 가지 달갑지 않은
조항이 들어 있는 우리의 빚 문서를 무효화하시고
그것을 십자가에 못박아 없애 버리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로 권세와 세력의
천신들을 사로잡아 그 무장을 해제시키시고 그들을
구경거리로 삼아 끌고 개선의 행진을 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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