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주님께서 그를 감싸고 돌보아 주시며,
당신의 눈동자같이 고이 지키셨도다.
독수리같이 당신의 날개를 펼치시고,
당신의 죽지에 태워 데려가셨으니,
주님 홀로 그를 인도하셨도다.
본기도
하느님, 어린이와 겸손한 이들을 주님의 나라로 이끌어 주시니,
저희가 성녀 데레사의 길을 충실히 따르게 하시고,
그의 전구로 저희에게 주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바빌론에서 귀양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국으로
귀환하였지만 하느님의 약속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 백성들은 실망하였다.
그러나 신앙에 충실한 자들은
여전히 하느님을 신뢰하고 있었다.
이사야 예언자는 예루살렘에서 태어날 새로운
하느님 백성 공동체에 대한 희망을 단호하게 선포한다.
그는 하느님의 평화가 강물처럼 예루살렘에
흘러넘치게 될 것이라 예언한다(제1독서).
결혼한 사람들은 자기 아내나 남편을 위하고
자연히 세상일에 마음을 많이 쓰게 된다.
그러나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은
주님을 생활의 중심에 둘 수 있다.
인간의 가치에는 질서와 순서가 있다.
인간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을 섬기는 것이다(제2독서).
제1독서
<나 이제 평화를 강물처럼 예루살렘에 끌어들이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66,10-14ㄷ
예루살렘아, 즐거워하여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들아,기뻐 뛰어라.
예루살렘이 망했다고 통곡하던 자들아,
이제 예루살렘과 함께 기뻐하고 기뻐하여라.
너희가 그 품에 안겨 귀염 받으며 흡족하게 젖을 빨리라.
그 풍요한 젖을 빨며 흐뭇해하리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 이제 평화를 강물처럼 예루살렘에 끌어들이리라.
민족들의 평화를 개울처럼 쏟아져 들어오게 하리라.
젖먹이들은 그의 등에 업혀 다니고,
무릎에서 귀염을 받으리라.
어미가 자식을 달래듯이 내가 너희를 위로하리니,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라.
이를 보고 너희는 마음이 흐뭇하며,
뼈마디가 새로 돋은 풀잎처럼 싱싱하게 되리라.”
당신의 종들에게는 주님의 손길이 이렇게 나타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 제 영혼을 당신 평화로 지켜 주소서.
○ 주님, 잘난 체하는 마음 제게 없삽고,
눈만 높은 이 몸도 아니오이다.
한다한 일들을 좇지도 아니하고,
제게 겨운 일들은 하지도 않나이다. ◎
○ 차라리 이 마음은 고스란히 가라앉아,
어미 품에 안겨 있는 어린이인 듯,
제 영혼은 젖떨어진 아기와 같나이다. ◎
○ 이스라엘아, 이제로부터 영원까지
주님만 바라고 살아가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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