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사람이 참된 행복을 얻으려면
새로운 율법인 사랑의 법을 지켜야 한다.
사람이 진정 구원을 받으려면 사랑이신 하느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누가 나의 이웃인지를 따지지 않고,
이웃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무조건
이웃이 되어 주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이다(복음).
화답송
◎ 주님, 당신께서는 제 생명을
깊은 구렁에서 구해 주셨나이다.
○ 내가 고민 중에 주님께 부르짖었더니,
주님께서 들어주시고,
지옥 깊은 곳에서 도움을 청하였더니,
주님께서 내 소리를 들어주셨도다. ◎
○ 주님께서 저를 바다 속
깊은 곳에 던지시니,
큰 물이 저를 에워싸고,
주님의 파도와 물결이
제 위에 넘쳤나이다. ◎
○ 저는 말하였나이다.
“내가 주님의 면전에서 쫓겨났다 해도,
다시 주님의 성전을 바라보리라.” ◎
○ 제 영혼이 제 안에서 피곤할 제,
주님을 생각하였삽더니,
제 기도 당신께 이르고
당신 성전에 미쳤나이다.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주노니,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듯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25-37
그때에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서서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선생님, 제가 무슨 일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율법서에 무엇이라고 적혀 있으며
너는 그것을 어떻게 읽었느냐?” 하고 반문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생각을 다하여
주님이신 네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하였습니다.”
이 대답에 예수께서는 “옳은 대답이다.
그대로 실천하여라. 그러면 살 수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율법교사는 짐짓 제가 옳다는 것을 드러내려고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들을 만났다.
강도들은 그 사람이 가진 것을 모조리
빼앗고 마구 두들겨서 반쯤 죽여 놓고 갔다.
마침 한 사제가 바로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 사람을 보고는 피해서 지나가 버렸다.
또 레위 사람도 거기까지 왔다가
그 사람을 보고 피해서 지나가 버렸다.
그런데 길을 가던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그의 옆을 지나다가 그를 보고는 가엾은 마음이 들어
가까이 가서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매어 주고는
자기 나귀에 태워 여관으로 데려가서 간호해 주었다.
다음날 자기 주머니에서 돈 두 데나리온을 꺼내어
여관 주인에게 주면서 ‘저 사람을 잘 돌보아 주시오.
비용이 더 들면 돌아오는 길에 갚아 드리겠소.’
하며 부탁하고 떠났다.
자, 그러면 이 세 사람 중에서 강도를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어 준 사람은 누구였다고 생각하느냐?”
율법교사가 “그 사람에게 사랑을 베푼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교회가 바치는 예물을 굽어보시고,
성체성사로 신자들에게 성덕을 더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참새도 집이 있고, 제비도 새끼 두는 둥지가 있사와도,
제게는 당신의 제단이 있나이다.
만군의 주님,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주님, 당신의 집에 사는 이는 복되오니,
길이길이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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