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아들은 먼저 많은 고통을 겪고 이 세대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아야한다”
주님!
오늘복음말씀에서
“사람의 아들은 먼저 많은 고통을 겪고 이 세대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아야한다”
하신말씀에 마음이 착잡하였습니다
고통을 겪고 이 세대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아야 한다는 말씀이……..
그 사람들 중에 저도 속한다는 사실이 슬픕니다
입으로는 찬미 받으소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하고 온갖 미사여구를 써가며 당신을 찬양하는 것 같지만
저의 행동 역시 당신을 고통 받게 하고 살아가면서 하루에도 수십번 씩
당신을 배반하고 버리고 원망하며 믿지 않은 사람이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픕니다
특히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저의 신앙심이 당신을 아프게 하고 버리기도
하며 고통을 겪으시게 한다는 사실이 죄스럽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제가 큰 노력없이도 큰 희생이 없이도 큰 봉사를 하지 않아도
잘 먹고 잘 살고 잘 입고 잘 자고 잘 놀고 하는 것 등 모두가 당신께서
희생하신 댓가 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동안…..
제가 잘 먹고 잘 살고 잘 놀고 잘 입을 수 있는 등 모두가 저의 노력의
결실인줄 알았는데 ……
주님!
저의 행복을 위해서 제가 기쁘고 즐겁게 살수 있는 것 모두가
당신께서 희생하신 댓가 라는 사실이 죄스럽습니다
그리고 ….
기쁩니다
당신께서 희생하신 댓가로 제가 잘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니….
당신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이…..
미련한 제가 그래도 영생을 앋게 되었으니…..
탁월한 선택을 했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니…….
행복합니다
당신의 고통과 희생으로 제가 살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니
행복합니다
그리고……
당신께 죄송합니다
당신의 희생에 마음이 아픕니다
착한 목자는 자기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도다(요한10,11)
믿습니다
아멘
“사람의 아들은 먼저 많은 고통을 겪고 이 세대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아야한다”
묵상하며
요한신부: 당신의 희생 덕분이라는 말씀이 참 와 닿네요. 맞아요….좋은 하루 되세요 [11/10-1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