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기도하고 용기를 잃지 말아라 ”
“어머 교우시네 반갑습니다
아! 그러세요? 반갑습니다 근데 자매님은 왜 식사하실 때 기도하지 않으세요?
쑥스럽기도 하구요 제가 날라리 신자라서……
그리고 우리 대모님이요 사람들 많은 곳이나 식당에서 기도하기 힘들면
상 밑에서 성호를 그으라고 해서 가끔씩은 상 밑에서 허벅지에다 성호를
긋고 식사를 했는데 자매님은 열심히 성호를 긋는 것을 보니 열심한
신자 신 것 같으네요 기도 열심히 해서 그런가 인상도 좋으시고 부럽네요
저는 지은 죄가 많아서…..
사실은 저도 기도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세 한후로 지금까지
식사 전후 기도는 빠지지 않고 하게 되던데요 누가 보던 말던 습관이 돼서
인지 쑥스럽지가 않답니다 자매님 말씀마따나 기도 열심히해서 인상이
좋아졌나봐요 저도 이제부터 식사기도 뿐아니라 정말 기도 열심히 해야겠네요
지금보다 인상도 좋아지고 젊어질지도 모르니까요
자매님! 우리 같이 기도 열심히 합시다 우선 식사기도부터라도…..
그리구요 이제부터라도 신자라고 표시 좀하고 삽시다 알았죠?
라파엘라 자매님! 저는 이 헬레나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찬미 예수님!
주님!
어제는요 저희 집일을 도와주시는 분이 당신의 자녀라는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그 자매님이 고백하기 전까지 당신의 자녀인지 몰랐었는데…..
식사 때도 기도를 하지 않았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열심히 식사기도 하는 것을
보고 양심이 찔려 고백했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기도를 열심히 하지는 않았는데 식사기도만큼은 영세 한 후로
빠지지 않고 장소가 어디든 간에 누가 보던 말던 열심히 했더니 저의 기도하는
모습을 보니 참 보기가 좋았다고 합니다
저의 기도하는 모습에 자신보다도 나이가 적은데도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가정의 고민거리까지 털어놨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언제나 기도하고 용기를 잃지 말아라 ”
하신말씀을 저도 그자매님한테 알려줬습니다
힘들더라도 기도 열심히 하라구요 힘들면 우선 식사기도만이라도…..
그런데요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려니
오히려 그 자매님한테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식사기도 하나 한 것 같고 자랑하고 잘난 척을 했었는데
그 자매님은 자신이 기도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신자라고 말하기가 부끄럽다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겸손과 회개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저는 …..
그깟 식사기도 하나 한 것을 무슨 자랑거리라도 된 것처럼 잘난 척을 했으니……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언제나 기도하고 용기를 잃지 말아라 ”
하신말씀을 깊이 새기며 저보다 힘든 사람들을 위해 비록 신자가 아니지라도
기도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용기잃지 읺으며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신다는 믿음으로……
그리고 당신의 말씀인 복음을 전하는 일에도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전처럼 가가호호 방문을 하며 전교를 하지는 못하더라도 복음묵상을 통해서든지
식사 전후 기도를 통해서라도 당신의 자녀임을 증명해 보이며 당신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전하며 당신의 자녀가 되는 것이 영생을 얻게 되는 길이라는 것도
알려주겠습니다
저의 모습을 보고 믿는 사람들은 없겠지만 그 또한 걱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당신께서 저에게 방법을 가르쳐주시리라 믿습니다
“하느님께서 복음으로 우리를 불러 주셨기에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영광을 우리가 받아 누리게 되었도다 (2데살 2, 14)
아멘( 저도 개신교 신자들처럼 큰소리로 하겠습니다)
“언제나 기도하고 용기를 잃지 말아라 ”
묵상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