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경 디디무스-신학사상(그리스도론)


41.3.2. 그리스도론


디디무스는 그리스도론 발전에도 크게 공헌하였다. 아타나시우스는 그리스도를 구원의 관점에서는 잘 설명하면서도 그리스도의 영혼에 대해서는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는데, 디디무스는 그리스도의 영혼의 존재와 그 역할을 명확히 설명한다. 신적 ‘로고스’와 그리스도의 육신과의 일치는 예수의 영혼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따라서 로고스의 신성도 영혼을 통해서만 육신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육신은 영혼과 함께 할 때에만 생명력을 지닌다는 것이다. 완전한 인간인 예수는 죄 외에는 우리와 똑같이 약점과 한계를 지니신다. 비록 그분의 인성이 ‘로고스’와 일치됨으로써 드높여졌지만, 강생에서 오는 모든 결과를 받아들이셨기 때문에 수난의 가능성에서 면제된 것은 아니다. 디디무스는 그리스도 안에 신성과 인성이 결합되어 어떤 제3의 새로운 본성이 된 것이 아니라 두 가지 본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면서 천주 성자의 위격 안에 일치되어 있음을 역설한다. “우리는 성부로부터 발(發)하신 성자와 강생하시고 십자가에 못박히신 분이 서로 다른 분이라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는다”(성삼론 3,6; 성령론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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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경 디디무스-신학사상(그리스도론)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41.3.2. 그리스도론

    디디무스는 그리스도론 발전에도 크게 공헌하였다. 아타나시우스는 그리스도를 구원의 관점에서는 잘 설명하면서도 그리스도의 영혼에 대해서는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는데, 디디무스는 그리스도의 영혼의 존재와 그 역할을 명확히 설명한다. 신적 ‘로고스’와 그리스도의 육신과의 일치는 예수의 영혼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따라서 로고스의 신성도 영혼을 통해서만 육신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육신은 영혼과 함께 할 때에만 생명력을 지닌다는 것이다. 완전한 인간인 예수는 죄 외에는 우리와 똑같이 약점과 한계를 지니신다. 비록 그분의 인성이 ‘로고스’와 일치됨으로써 드높여졌지만, 강생에서 오는 모든 결과를 받아들이셨기 때문에 수난의 가능성에서 면제된 것은 아니다. 디디무스는 그리스도 안에 신성과 인성이 결합되어 어떤 제3의 새로운 본성이 된 것이 아니라 두 가지 본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면서 천주 성자의 위격 안에 일치되어 있음을 역설한다. “우리는 성부로부터 발(發)하신 성자와 강생하시고 십자가에 못박히신 분이 서로 다른 분이라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는다”(성삼론 3,6; 성령론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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