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해 줍니다


무죄한 어린이들의 순교 축일(12/28)


    교회는 오래전부터 예수님 탄생 무렵에 발생하였던 무죄한 어린이들의 순교 축일을 지내 왔습니다. 오늘 축일에 대한 첫 번째 증언을 5세기 베드로 크리솔로고와 카르타고 전례력, 그리고 예로니모 순교록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1568년부터 이 축일을 성대하게 지냈으며 콘스탄티노플에서는 12월 29일에 지냈습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에도 무죄한 어린이들이 박해받고, 죽어 가고 있습니다. 태어나기도 전에 살해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죄한 어린이들의 죽음을 하느님의 자비에 의탁하며, 더 이상 그렇게 처참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기도하여야 할 것입니다.
    입당송
    그리스도를 위하여 죽은 무죄한 어린이들은 스스로 흠 없으신 어린양을 따르며 언제나 말한다. “주님, 주님께 영광.”
    본기도
    하느님, 오늘 죄 없는 아기 순교자들이 말도 배우기 전에 죽음으로 주님을 찬미하였으니, 저희도 입으로 고백하는 믿음을 삶으로 실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요한 1서 저자는 우리 모두에게 죄가 있다는 점을 상기시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죄를 하느님께 고백하면 용서해 주신다는 것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바로 우리 죄를 용서하시러 친히 제물이 되신 분이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제1독서). 마태오 복음사가는 헤로데가 아이들을 살해한 사실과, 아기 예수님께서는 요셉 성인이 꿈에 나타난 계시로 피신하여 난을 모면한 사실을 전해 줍니다(복음).
    제1독서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해 줍니다.> ☞ 요한 1서의 말씀입니다. 1,5─2,2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그분에게서 듣고 이제 여러분에게 전하는 말씀은 이것입니다. 곧 하느님은 빛이시며 그분께는 어둠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하느님과 친교를 나눈다고 말하면서 어둠 속에서 살아간다면, 우리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고 진리를 실천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께서 빛 속에 계신 것처럼 우리도 빛 속에서 살아가면, 우리는 서로 친교를 나누게 되고, 그분의 아드님이신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해 줍니다. 만일 우리가 죄 없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자신을 속이는 것이고 우리 안에 진리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죄를 고백하면, 그분은 성실하시고 의로우신 분이시므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해 주십니다. 만일 우리가 죄를 짓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그분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이고 우리 안에 그분의 말씀이 없는 것입니다. 나의 자녀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이 글을 쓰는 까닭은 여러분이 죄를 짓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누가 죄를 짓더라도 하느님 앞에서 우리를 변호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이십니다. 우리 죄만이 아니라 온 세상의 죄를 위한 속죄 제물이십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우리는 사냥꾼의 그물에서 새처럼 벗어났도다. ○ 사람들이 우리를 거슬러 일어났을 때,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지 않으셨던들, 우리를 거슬러 저들의 분노가 타올랐을 때, 우리를 산 채로 삼켜 버렸으리라. ◎ ○ 물살이 우리를 뒤덮고, 급류가 우리 목 위로 넘쳐흘렀으리라. 거품 뿜는 물살이, 우리 목 위로 넘쳐흘렀으리라. ◎ ○ 그물은 찢어지고 우리는 벗어났도다. 우리의 도우심은 주님 이름에 있으니,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시로다. ◎
 
저녁노을(모니카) 



♬ 3.Canto Gregoriano-Jacta Cogitatum Tu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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