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처음으로 갈릴래아 카나에서 표징을 일으키시었다


주님 공현 전 토요일(1/7)


    말씀의 초대
    요한 복음사가는 성모님의 간청으로 예수님께서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신 사실을 전하고 있습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우리 가운데에 큰 예언자가 나타났도다.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찾아오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처음으로 갈릴래아 카나에서 표징을 일으키시었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11 그때에 갈릴래아 카나에서 혼인 잔치가 있었는데, 예수님의 어머니도 거기에 계셨다. 예수님도 제자들과 함께 그 혼인 잔치에 초대를 받으셨다. 그런데 포도주가 떨어지자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포도주가 없구나.” 하였다. 예수님께서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저에게 무엇을 바라십니까?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분의 어머니는 일꾼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고 말하였다. 거기에는 유다인들의 정결례에 쓰는 돌로 된 물독 여섯 개가 놓여 있었는데, 모두 두세 동이들이였다. 예수님께서 일꾼들에게 “물독에 물을 채워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이 물독마다 가득 채우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다시, “이제는 그것을 퍼서 과방장에게 날라다 주어라.” 하셨다. 그들은 곧 그것을 날라 갔다. 과방장은 포도주가 된 물을 맛보고 그것이 어디에서 났는지 알지 못하였지만, 물을 퍼 간 일꾼들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과방장이 신랑을 불러 그에게 말하였다. “누구든지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놓고, 손님들이 취하면 그보다 못한 것을 내놓는데,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남겨 두셨군요.”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처음으로 갈릴래아 카나에서 표징을 일으키시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그리하여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 하느님, 참된 열심과 평화를 주시니, 저희가 예물을 바쳐 지극히 높으신 주님을 합당히 공경하고, 이 신비로운 제사에 참여함으로써 주님과 하나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의 충만함에서 우리 모두 은총에 은총을 받았도다.
    영성체 후 묵상
    예수님이 혼인 잔치에서 첫 번째 기적을 행하셨다는 사실을 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그만큼 혼인을 축복하신다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아무튼 예수님은 위기를 기쁨으로 바꾸실 수 있는 전능한 분이십니다. 이 기적엔 성모 마리아께서도 참여하십니다. 무엇보다 신앙의 모습이 돋보입니다.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성모 마리아께서는 자신 스스로도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시며 하느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따르셨을 뿐 아니라, 이제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가르치십니다. 성모 마리아께서는 우리 신앙의 모범이실 뿐 아니라, 신앙을 가르치는 스승이시기도 합니다.
    영성체후 기도
    주 하느님, 주님의 백성을 도와주시며 다스리시니, 오늘도 내일도 자비를 베푸시어, 저희가 덧없는 현세의 사물로도 위안을 받고, 주님을 더욱 신뢰하며 영원한 세상을 향하여 나아가게 하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 13.Canto Gregoriano-Christus N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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